작년에 팬택이 러브콜 할땐

뻐x머겅. 두번머겅. 한번 더 머겅 으로 일관하더니

결국 오픈이군요..

혼자서는 힘들긴했나봅니다 :)

'삼성'이 만든 OS를 개방해봤자 얼마나 많이 쓸지 의문입니다만..;;

구글의 안드로이드와는 상황이 많이 다르죠.

작년 후반부터 계속 공개한다고 말해오고 있었습니다. 타이젠과 바다가 통합할거라고도 11월쯤인가 말했으니 새로운 소식은 아닙니다. 기술적인 부분과 사업적인 부분 그리고 어떤 형태로 공개하느냐에 따라서 성공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소스는 재단으로 넘기겠지만 대장 역할을 해야하는 삼성이 다른 회사들과 별로 매끄러운 관계를 유지하고 있지 않다는게 가장 큰 걸림돌이겠죠. 모든 것을 꽁꽁 감추고 내부에서만 처리하려 하는데 오픈소스 플랫폼 운영하려면 그렇게 하면 안되는데 말이죠.

2.0 업데이트나 빨리 해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1.2 개발해 보면 안드로이드가 정말 좋다는 것을 심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타 플렛폼 따라가기 위해 급조된 것들은 문제가 있는 부분도 많았고..

뭐 뒤쳐진건 사실이니까.. 사실 개발은 안드로이드가 가장 편한 것 같네요.

바다쪽은 개발환경이랑 시장환경이 획기적으로 변하면 좋겠습니다.

어째 "난 이제 상관안할테니까 니들이 알아서 써"로 들리는건 나만인가요..

전부터 한다더니 아직도 안했었나...

음 개인적으론 개방안했으면 좋겠는데

스스로 완성 시켜서 삼성앱스를 활성화 시키지 개방한다고 다좋은건 아닐텐데..

그래고 옴니아->갤럭시s처럼 

천천히 발전해나가고 남의것 잘보고 가져오면(?) 가능성이 없지도 않을듯하네요. 아직 비관적인 판단은 이른듯

저도 오히려 개방 안하는게 나을 것 같은데...

독자 OS로 잘 살려봤으면 했는데 아쉽네요.

타이젠과의 통합으로 강력한 파워를 얻게 될 것 같습니다.

타이젠은 웹앱으로 앱을 만들고 모든 플랫폼 (타블릿, TV까지)을 염두해 두고 만들고 있다보니, 삼성전자같은 싹쓸이 거인에겐 제격이죠.

삼성전자의 소프트웨어 회사 눈독드린다는 소문까지 같이 도는 것으로 봐서.. 상반기에 일낼 가능성이 아주 높아 보이네요..^^;

사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