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태함, 그 순간은 달콤하나 그 결과는 비참하다
이 화면만 보고서는 Bada의 정체성을 확인할 만한 내용이 없어 보입니다.
바다가 앱 설치시에 획기적으로 다른 과정을 거치고 그것이 사용에 있어 무척 편리한 뭐 그런것이라면 몰라도
저렇게 launcher 또는 skin따위기능에 불과한 저런 그림을 보고서 저게 Bada다라고 큰 소리로 알리기에는 부족한점이 많아요.
Bada가 뭐가 다른지 내부 구조와 사용자입장에서 분석한 내용이 더 필요해 보입니다.
안드로이드폰인 갤럭시 씨리즈랑 별 차이가 없어보이네요..
안드로이드에 비해 차별화 포인트라던지 장점이 없다면 크게 매리트가 없겠네요..
아직까지는 가격말고는 바다 폰이 그다지 메리트가 없는거 같네요
삼성의 안드로이드폰과 바다폰 모두 터치위즈 UI를 쓰니 겉모습은 똑같거나 닮았을 수 밖에요.....
속알맹이가 어떤지를 보지 않고서는 그닥....
그냥 스크린샷만 닮았지 실제 사용하는 것은 많이 다르더군요. UX가 아직 좀 어색한 부분들이 있더라구요. 겉으로 비슷한데 가격은 싸다면 속이 머가 다른지 잘 구분 못하는 사람들은 많이 사겠죠. 2.0에서는 알맹이도 좀 좋아졌는지 궁금하네요. 안드로이드 쓰다가 처음 적응하기 힘든 것은 역시 버튼 사용입니다. 메뉴,홈,백에 익숙한데 이건 먼가 허전함. 아이폰 쓰다가 안드로이드 쓰는 분들이 왜 메뉴랑 백버튼이 있는지 모르겠다라고 하는것과 비슷한 느낌인듯하네요.
아직 멀었네요 바다는.. 아직까진 성공가능성이 낮은듯요 웨이브2도 판매량이 신통치 않고..
무엇보다 안드로이드랑 애플이 대세니..갑작스러운 성공은 불가능하겠죠.
그래서 하드웨어빨 삼성이 소프트에어에 조금이라도 신경쓰고 발전해가는 모습을 보인다면
나중에는 바다도 완성도있게 되겠져
삼성이 확실히 소프트웨어나 디자인 감각이 떨어지는군요. 홍대 미대출신 몇명뽑으면 다가 아니라는걸 알아두길.
일단 아이콘 색깔부터가 (터치위즈들 그렇지만) 초등학생이 크레파스로 그린것 같군요. 연두 주황 연두 하늘색 등... 전체적인 조화가 전혀 안되고 있습니다. 이게 글로벌 기업의 수준이라면 심각하게 떨어지는거고... 구세대 OS인 심비안 UI만 못하네요. 무슨 야후에서 찾을수있는 초등학생용 플래쉬 게임도 아니고... 모니터,TV나 가전은 디자인 잘하는데 소프트웨어로 가면 시망이네.
폰트도 가독성은 무시한 귀여워보이는폰트쓰고... 기울임체, 필기체보다 소문자가 자주 쓰이는 이유를 아는 사람은 없는가?
그냥 전체적으로 지저분하고 유치해보이는... 요새 외국 나가본사람들 한둘이 아닐텐데 왜이리 감각들이 이상하지?
삼성의 글로벌 경영의지는 알겠다만....
삼성 두글자면 외국보다 웃돈이라도 주면서 사주는 국내 호갱님들이 있는데 왜 굳이 먹히지도 않을 외국에 치중하는지..
역시 따라하기의 최고봉 삼성의 작품 답네요. 하지만 애플처럼 개발자를 위한 혹은 사용자들을 위한 생태계를 가져가지 못하면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고철덩어리에 불과하다는걸 언젠가는 느끼게 되겠죠.
바다 폰이 회사에 하나 있는데
성능은 오래된 폰 치고는 생각보다 쾌적하게 너무 잘 돌아가서 놀랐는데
UI UX 는 아직 갈길이 멀더군요.
여러가지 있는데 그중 제일 크리티컬한건 바탕화면 페이지가 10개가 되었는데 다시 삭제를 어떻게 시키는지 모르겠어요 -_-;
뭐 지금까진 아이오에스, 안드로이드, 윈도우폰7을 따라한 저질 짬뽕일 뿐이죠.
하드웨어를 하두 싸게 파니 외국에서 좀 팔리는것 뿐이죠.
피쳐폰대용으로 말이죠.
하지만 그런식으로 얼마나 성공할 수 있을지 의문이네요.
삼송의 저가시장인 피쳐폰을 대체하다 결국엔 심비안처럼 불타겠죠 ㅋㅋ
바다보다 더 좋은 안드로이드의 저가폰이 점점 퍼져갈테고
노키아가 윈도폰7을 풀기 시작하면 경쟁은 더 치열해지겠죠.
그렇다고 바다를 고급폰으로 팔기엔... 그냥 자폭일테고 말이죠.
애플, 구글, 마소를 삼송이 소프트웨어로 이긴다구요??? 불가능해보이네요 ㅋㅋ
블랙베리, 웹오에스를 이기는것도 뭐 불가능해보인데 ㅋㅋ
암튼 쁘티거니가 자체 플랫폼을 가지고 싶은 욕망을 채워주긴 하겠지만
미래가 그리 밝아보이지는 않은 플랫폼이네요 ㅋㅋ
국내 출시 웨이브2도 업데이트 해주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