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 3사가 ‘5G 완전 무제한’이라며 출시한 요금제가 이용과 속도에 제한이 있는 것이 드러나며 논란에 휩싸였다. KT는 지난 2일 “일정 사용량을 넘어도 전송 속도가 줄지 않고 데이터를 ‘완전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그러나 KT의 ‘데이터 FUP’(Fair Use Policy∙공정사용정책)에 조항에는 2일 연속으로 일 53GB를 초과해 사용할 경우 최대 1Mbps(초당 메가바이트)로 데이터 속도가 제한되고 이용제한, 차단 또는 해지될 수 있다는 단서가 들어있는 것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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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3사가 ‘5G 완전 무제한’이라며 출시한 요금제가 이용과 속도에 제한이 있는 것이 드러나며 논란에 휩싸였다. /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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