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컨퍼런스 콜에서 잡스가 안드로이드와 관련해서 한 말들을 모았습니다.


- 잡스가 직접적인 경쟁상대로 안드로이드를 계속적으로 언급했습니다. 기존에는 안드로이드를 경쟁자로 언급도 안했었죠.


“right now it’s a battle for developers and mindshare, and right now the iPhone and Android are winning that battle.”

"현재는 개발자와 마인드쉐어를 위한 싸움이고 현재 아이폰과 안드로이드가 그 싸움에서 승리하고 있다."


- 개방성에 대한 언급

“Google wants to characterize Android as open, and iOS and the iPhone as closed. We think this is disingenuous”

"구글은 안드로이드를 개방적, iOS를 폐쇄적이라고 특징지으려고 하지만 우리는 이것이 솔직하지 못하다고 생각한다"


- 안드로이드는 지나치게 파편화(Fragmentation) 되어 있기에 iOS가 승리할거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안드로이드는 매우 많이 파편화 되어있다. 아이폰은 최신버전과 최신버전 바로 전 버전만 테스트 하면 된다."

"안드로이드는 애플리케이션 스토어도 파편화되어있어 사용자와 개발자들에 불편함을 준다."

"오픈이 항상 이기는 것은 아니다. 개방적이냐 폐쇄적이냐는 사용자에게 무엇이 가장 좋은가라는 진짜 이슈를 감추고 있다. 파편화 되어있는 것이 좋을까 통합되어있는 것이 좋을까? 구글이 폐쇄적이라고 아무리 머라해도 통합되어있는 것은 강력한 힘이며 우리가 승리할거라 생각한다."


7인치 태블릿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것에 대해서


"이동성에 있어서는 스마트폰에 상대가 되지 않고 태블릿으로 사용되기에는 너무 작다"

"경쟁사들은 아이패드의 가격 경쟁력을 따라잡기 힘들어 한다"

"구글도 현재 버전은 태블릿에 적합하지 않다고 했다. 앱들은 거의 나오지 않을거다"

"7인치 태블릿은 출시와 함께 사라질 것이며 제조사는 그것이 너무 작음을 깨닫고 내년에는 버리게 될 것이다"


RIM에 대한 언급

"우리는 RIM을 추월했고 당분간 RIM은 우리를 따라잡지 못할 것이다."



http://phandroid.com/2010/10/18/steve-jobs-apple-and-android-winning-developers-and-mindshare-google-calling-apple-closed-is-disingenuous/


------

안드로이드와의 경쟁구도에 잡스도 투자자도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고, 개방성과 폐쇄성에 있어서는 파편화의 문제점을 들어 승리의 근거로 삼았습니다. 7인치 크기에 아주 비판적인것으로 봐서는 내년초 7인치 아이패드는 나오지 않을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