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크로드는 기존의 카카오게임들과는 조금 다른형태라 할 수 있는데 기존의 게임들이 단순 경쟁형의 미니게임이었다고 한다면 이 게임은 말 그대로 모바일 웹 전략게임 을 지향. 전략게임이라고 말 할수있는 형태의 SNG 게임입니다.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PC로 자주 접할 수 있는 웹게임들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을 정도인데 그렇다면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실크로드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처음 게임을 켜게되면 서버를 선택 후 유럽, 아랍, 중국(유일하게 나라 이름 -_-;) 3가지 지역과 닉네임을 선택하여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습니다
 

 
실크로드 에서는 지역별로 가이드 캐릭터가 달라지게 되는데 이제 막 실크로드를 접하려는 사람들을 위해 간략히 설명하자면 유럽은 로빈훗, 아랍은 세헤라자데, 중국은 왕소군이 가이드를 해줍니다.
(가이드가 알려주는 대로 퀘스트 위주로 진행을 한다면 어렵지 않게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다.)
 

 


실크로드의 기본진행은 모바일 웹 전략게임 이라는 슬로건 답게 웹게임과 비슷한 형태로 이루어집니다.
 
가이드의 지시대로 건물을 짓는가 하면 세금을 걷고, 징병을 하고 순찰을 도는 등 PC로 플레이하는 웹게임 못지 않게 거의 대부분의 기능을
모바일로 구현을 해놓은 점이 눈에 띄입니다.
 
일반 웹 전략 형태의 게임들의 진입에 겁을 먹는 사람들이 일부 존재하는 편인데 사실 알고보면 이런 웹 전략게임들의 진입이 그 어느게임보다 쉽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대부분의 이런 게임들은 초기 퀘스트와 상세가이드가 병행이되기 때문입니다.
 

 

 
실크로드는 웹 전략게임을 지향하는 만큼 전투 부분에서 전략적 요소가 삽입 되어있습니다.
현재 도시레벨 10까지는 플레이 한 결과 보병, 기병, 궁사 이 3가지 병사들간 먹고 먹히는 가위바위보 형태의 밸런스를 베이스로 진형의 배치에 따라 언제 공격을 받느냐를 계산하여 전투를 수행해야하는데 실크로드는 이 가위바이보 밸런스가 매우 명확하기 때문에 단순히 장수의 공격력과 레벨로 전투의 승부가 이어지기 보다는 병사의 배치에 따라 승부가 갈려 전투에 흥미를 더합니다.
 

 

 
또한 전투를 이행하는데 있어 부대의 장인 영웅이라는 요소가 있는데 말 그대로 이 영웅은 유니크 캐릭터로 부대를 통솔하는 장군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영웅들은 각기 고유의 스킬을 보유하고 있으며 각종 장비를 통하여 자신의 공격력과 방어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실크로드는 웹 전략게임이 갖추어야할 요소는 모두 가지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는데 그 대표적인 예가 장수별 아이템 기능과 그 아이템에 대한 강화요소입니다.  강화 시스템은 처음부터 접할 수 없지만 도시 레벨10 이후 대장간을 제작하게되면 접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톡을 이용한 유저 협력 및 경쟁 요소도 매력적입니다.
스크린샷에서 볼 수 있듯 자신의 주소록에 있는 친구들에게는 게임에서 건물이나 전투를 수행할 때 소요되는 스테미너나 군령을 선물해 줄 수 있으며 같은 서버에 존재하는 다른 유저들에게는 영토 확장의 요소로서 경쟁의 재미를 부각시켰습니다.
 

 

실크로드는 모바일 웹 전략게임이라는 슬로건답게 웹게임에 필요한 모든것을 갖춘 게임입니다.
 
카카오게임으로는 최초로 단순 SNG나 미니게임 형태가 아닌 기본이 탄탄한 웹게임으로 출시된 점은 주목해봐야 할 특이점이며 카카오게임 유저들 중상당수가 게임에 대한 이해가 높지 않다는 점을 정확하게 인지, 세세한 가이드와 퀘스트 위주의 쉬운플레이를 들고나와 이들 카카오 유저들이 게임에 자연스럽게 스며들도록 한것은 큰 장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