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가끔 감성이 올라올때가 있는데요 .. 

너무 빠져들어서 적어놓곤 합니다.

그중 하나를 여러분께 공유하고싶습니다.


-어딘가 삐툴어지고 왜곡되어 버렸다 이래선 안될 것만 같은데 아름다움 속에 숨어있는 슬픈것들을 찾아낸다 어둠속에서 한 줄기 빛이 스며드는 새벽이 동트기를 기다리던 어느 날의 공포가 떠올라 잠못든다 사랑이라 믿는 단어앞에 울음을 참아내던 일들이 떠올라 마음이 쓰인다 그럼에도 빛이 스며들때면 너무나 아름다웠던 어느 날의 창 밖이 그립고, 어느 날의 너가 그립고, 어느 날의 우리가 그립고 그렇다 모든 물흐르듯 흘러가고 있겠지만 흘러가는 그 시간에 내가 없어 아쉽다 사랑이라 말할 사랑이 사랑스럽지가 않네 그럼에도 어느 날에 어느 곳엔가 내가 있었다 너무 아름다워 눈이 부시던 어느날에 돌아보면 지금도 어느 날 눈이부시던 날이되면 좋겠다 슬픔속에서 찾는 행복이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