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기분 좋게 들어왔던 펍의 글들이 이제 눈살을 찌푸리게 하네요. 근거없는 비난, 욕설, 의미와 내용 없는 글들, 자신 밖에 모르는 듯 보이는 한 줄 짜리 질문 등... 물론 소수의 행동이긴 하지만요.
 나쁘다는 건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커뮤니티의 분위기가 이전 보다 확실히 가벼워진 느낌입니다. 기술이 컨버전 되면서 모바일 관련 커뮤니티 사이트의 멤버들도 컨버전 되고 있는 과정이겠지요. 단지 이전의 깨끗하고 배려가 넘치는 기분으로만은 클릭할 수가 없음에 개인적으로 아쉬운 느낌이 들어서 적습니다.
 인원이 많아진 만큼 그에 적절한 새로운 문화와 자정을 통해 더욱 발전하는 펍이 되었으면 합니다. 늘 같은 마음으로 이용하고 있으나 이런 장을 마련해주신 회색님과 스텝 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