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이라 월드컵 경기들을 꽤 볼 수 있습니다.아시다시피 화요일엔 한국에, 오늘은 일본이 16강 최종 라운드에 진출했습니다.
한국 16강 올라갔을 때는 결과를 믿기 힘들었는데 오늘 일본이 올라가는 걸 보고 아시아 전반적으로 축구 수준이 많이 올라갔다고 느꼈습니다.
그에 비해서 유럽과 아프리카 나라들은 남아공 대회에서 맥을 못추더군요. 누가 4년전 우승한 이탈리아의 탈락을 예상했을까요. 남미와 아시아에 티켓이 더 돌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우루과이는 워낙 전력이 탄탄한 팀이고 한국이 유난히 약했던 팀이라 큰 기대는 하지 않지만, 토너먼트에 올라온 이상 경기를 즐기며
작은 기적이 일어났으면 좋겠네요. 2002년  4강이 그저 홈어드밴티지만으로 이루어지진 않았다는걸 보여줬으면 합니다.
특히 이동국 선수는 거의 기회가 없겠지만 조금이라도 나와서 멋진 골 넣어 주었으면 하네요. 토요일이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