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류의 게시판이 하나 생겼음 했는데
회색님 감사합니다.

드로이드를 사용한지도 벌써 두달이 지났네요.
드로이드가 나오자마자 너무 갖고싶어
컨트랙도 안끝났는데 버라이즌 달려가서 졸라서 사버리고...
며칠동안을 업드려서 양손으로 갖고노니
어깨가 너무 아파 죽는줄 알았더랬죠.

컴으로 봐도 될 동영상들을 굳이 인코딩해서 드로이드에 꾸역꾸역 집어넣고는
잠자기전에 한두편씩 때리고...ㅋ
차를 타고 이동해도 다 아는 길 이지만 네비작동해서 가고
멀티태스킹해본답시고 네비에 음악들으며 중간중간 문자메세지도 확인해보고 ㅋ

액세서리도 젤 처음 사자마자 베스트바이 달려가서 바디글러브 케이스사서 끼웠다가
너무 뚱뚱해진 드로이드를 보고 이건 드로이드에게 할 짓이 아니다 생각되어
seidio케이스를 구입하게되네요.

전에 아는 동생이 아이폰을 사더니 한 3달을 껴안고 사는걸보곤
저게 저리도 재미날까 생각했는데 그 심정 충분히 이해가더라고요.

제가 누워서 드로이드 만지작거리면
두살먹은 아들이 옆에 척 달라붙어 터치스크린을 이용해보려고 안달입니다.
제가 화면을 손가락으로 척척 움직이자 뭔가 이동하니까 지도 하고 싶나보네요.

제가 하도 이러니 옆에서 지켜보던 마누라도 조금 관심이 가던지 하루는 함 보자 그러더군요.
만지작거리더만 이거 괜찮은데 그러네요...
그래서 버라이즌에서 넥서스원이라는게 나오면 그걸로 자기전화기 업그레이드하고 스위치하자.
니가 드로이드쓰고 내가 넥서스원쓸께, 드로이드는 키보드도 따로 있어서 좋아.
그랬더만 그러자고그러네요. ㅋ

그냥 잡담게시판이 생겨 기쁜마음에 몇글자 남기려다 정말 잡담이 되었네요,
잡담게시판의 좋은 본보기가 되길 바라며 이만 줄입니다.
많은 잡담들이 오고갔음 좋겠네요 ㅋㅋ
profi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