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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어려운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기존에 익숙한 무엇인가를 버리고, 이전과는 다른 방법을 선택해야만 할 때...
여러분은 어떠하신가요?
무엇인가에 도전하는 것을 두려워한 적은 없습니다.
하지만 기존에 가지고 있던 것을 버려야만 할 때.
그 선택의 무게감이 때로는 머리를 짖눌러 옵니다.
사실, 밤을 지새워봤자 바뀌는 것 따위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미련스레 같은 페이지만을 바라보며,
같은 생각의 쳇바퀴를 굴리며
자꾸만, 자꾸만, 뒤를 돌아봅니다.
결국, 이렇게 될 것을 알았던 걸까요.
아니면 처음부터 무모한 일이었을까요.
어딘가에서 길을 잘 못 든 것이었을까요.
그냥 마음 속 가득히 내리는 비를 감당하지 못하여 주저리 주저리.....
한켠에 낙서를 해봅니다.
2010.02.23 23:12:07
새로운 것을 시작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죠. 먼가 도전 하는 것을 하지 않고는 못배기지만 막상 하려면 귀찮기도 하고 걱정도 되고 말이죠. 한참을 고민하고 또 고민하고 결국은 눈 딱감고 지르는거. 그때까지 힘든 것 같아요. 지르고 나면 어찌 저찌 굴러가기 시작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