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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안드로이드 기반의 타블랫은 건너뛰고 조만간 나올 크롬OS기반 타블랫을 기다리기로 결정했습니다.!
2010.10.07 17:01:48
연말에 제품이 출시가 되며,
크롬OS는 오픈소스로 아무나 가져다가 제품을 만들수 있지만,
안드로이드와 마찬가지로 크롬이나, 구글브랜드명을 사용하기위해서는 구글의 심사를 거쳐야 합니다.
하지만, 안드로이드보다는 더 까다롭고, 꽤 제약을 걸어서 프레그먼테이션을 없앨거랍니다.
기본적으로 기기에는 락이 걸려있어 다른버젼(타회사 버젼, 혹은 크롬 모드OS등)의 OS설치가 제한되지만 (락의 의미가 통신사도 포함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스위치 하나로 사용자가 락의 해제가 가능할거랍니다. 즉, 개발자모드로도 쉽게 변경 가능.
펌웨어 위에 올라가는 모든것에 시그너쳐를 넣어서 보안을 강화시켰고, 하나라도 해킹/오염되었다고 판단되면 자동 복구가 된답니다.(듀얼펌웨어같은 방식을 이용). 만약 복구모드의 파일도 오염되면, 시스템은 부팅을 거부, 구글로부터 파일을 다운받아 재설치를 요구합니다(플래쉬드라이브로 자동설치)
기본적인 구조는 리닉스위에 크롬브라우져가 올라간거구요. 일반사용자 모드에서는 콘솔에 접근이 불가. 기본작동은 모든게 웹 베이스로 돌아가지만, 지메일이나 구글닥스와 같은 방식으로 오프라인모드도 지원. 게임등은 웹베이스지만, 익스텐션 형태로 오프라인에서도 작동되는 앱들이 등장할 예정. 크롬위에서 돌아가는 앱 방식이라, 네이티브코드는 지원하지 않는다는것 같습니다.
사용자 설정등은 현재의 크롬브라우져와 같이 자신의 웹 어카운트와 싱크가 되구요. 부팅시간이 거의 없을정도로 바로바로 사용가능하게 될거랍니다.(제가 본 현재의 버젼은 사용자 전환이나, 부팅시간이 어느정도 걸리더군요(10초사이))
현재는 안드로이드와 크롬이 별개의 프로젝트로 나갈예정이고, 각자의 영역에서 발견되는 장점들을 서로 취해가며 비슷해져갈거랍니다. 예로, 안드로이드 기반의 구글TV가 크롬브라우져를 채택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