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유명 어플을 깔아야되겠어서 마켓에서 검색...을 그 어플 이름으로 했더니
검색결과가 200여건이 뜨네요.
근데 다 아무 상관도 없는 잡어플들.
이게 뭔일인가 하고 들여다보니
한결같이 어플 설명에 위 사진같이 추천어플이라고 붙여서 유명 어플들 이름을 죽 써놨더군요
마켓검색이 모든 키워드 검색인걸 악용한 쓰레기 개발자들이 많네요 -_-
이것저것 검색해가며 이런 종류들을 훑어보니
꽤 괜찮은 평가를 받고 있는 어플들도 있음 -_- (어플 자체가 괜찮다는)
근데 이딴 쓰레기 짓거리를 해야겠나 꼭...
일일히 신고할수도 없고 참...;;;
거기다 추가로
커멘트란의 광고질...
런처 테마같은거 커멘트란에 '실행이 안됨' 이러면서 별 1개 해놓는 인간들이나 -_-
밑도끝도 없이 '버그있음. 신고'
환불징징
일본서 살때는 일본이나 외국쪽 어플엔 이런거 본적이 없는데
우리나라는 왜 이따위로들 하는지 쩝 -_-


조금이라도 홍보를 하고 싶은 개발자들의 마음.. 전 이해합니다 ㅋㅋ
커맨트 광고도...... 5점주면 광고 하면 그나마 개발자는 덜 화나지만..
꼭 1~3점 주고 광고 글올리는 인간들이 있는데 그걸 보면 제대로 열이 받곤 하죠 ~
1인 개발자들이 돈을 들여서 광고를 하거나 다른 앱들과 경쟁을 할 수 없는 이상 자구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남한테 피해를 주는 것도 아니고 구글의 시스템을 이용하는건데 나쁘게 볼 일은 아닌거 같은데요? 전 저걸 알아내고 적용한 사람들의 노력이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피해가 아니라고요? 이건 스팸, 광고 전단지와 같이 남에게 피해를 주는 길입니다. 먼저 공정한 경쟁이 아닙니다. 정상적으로 홍보하는 사람들은 정당한 댓가를 치릅니다. 예를 들면 포털 사이트에 돈을 내고 광고하든지, 시청에 돈을 주고 벽보를 붙이겠지요. 그런데 나는 돈 없다 이러면서 법을 안 지키고 멋대로 광고하면 돈 내고 광고하는 사람들은 뭔가요. 피해 주는 거 아닌가요?
그리고 저런 관계 없는 프로그램 속에서 자기가 원하는 걸 찾느라 시간 보내는 사람은요? 정말 이게 나쁜 게 아니라고요? 스팸 업자들이 스팸 법 강화하자니까 우리도 먹고 살아야한다고 하는 말 들었을 때만큼 짜증이 나네요. 도둑들이 그렇게 순찰을 강화하면 우리는 어떻게 먹고 사느냐라고 하는 것과 마찬가지네요.
자... 비유를 해 봅시다. 아침에 회사에 가려고 버스를 탔습니다. 5534번을 타야하고, 버스 앞에 5534가 붙어 있어서 그걸 보고 버스를 골랐습니다. 그런데 딱 타는 순간, 운전사가 이거 버스 아니고 택시인데, 저도 먹고 살려고 5534번 붙여 봤습니다. 자, 어디로 모실까요? 이러면 어떻겠습니까?
저는 저렇게 광고하는 애플리케이션은 무조건 받지도 않고 아래의 신고 메뉴도 누릅니다 (시간 나면).
전 잘 모르고 있었는데 대박이네요
예전에 저런거 한 두개 보고 정말 순수한 의도로 좋은 앱 추천 해 주는 걸로 순진하게 생각하기도 했었다는... -_-a
어느정도 유명한 앱 카테고리별로 리스트 해놓은 것은 애교(?)로 봐준다 쳐도
어떤 앱들은 온갖 잡다한 관련 검색어,
심지어 유명 연애인 이름에, 섹시 화보, 대학교 이름들, 강남구 서초구, 경기도 충청도... 지명까지 헐~
확실히 요즘 올라오는 코멘트 중 70~80%정도는 퍼스트드림 광고인 것 같더라구요
검색해보니가 다단계같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