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제 사견과 미비한 지식을 가지고 적은 정보와 사견입니다.

내용에 오류가 있거나 이견이 있으시면 답글로 달아주셔서

좀더 많은 사람들이 좀더 정확하고 좋은 정보를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S사 스마트폰 관계된 중소기업에서 일하고 있는 1ㅅ입니다.

왠만한 S사 스마트폰은 출시되기 한달 전쯤이면 손에 들어오고

그 외에 저는 팬택제품을 쓰고 있고 디자이어HD도 있는 등 시료폰은 몇가지 있습니다.

특정 기기에 종속된 이야기는 아니며 저는 주 잡은 안드로이드 어플리케이션 개발자이고

가끔 스마트폰과 PC간에 이것 저것 작업을 하는 어플리케이션도 개발하는 그런 개발자의 입장으로 쓰는 내용입니다.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서비스 센터에 오는 이유중 몇가지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자 합니다.



1, 통화 품질, 끊김

통신사는 하드웨어 탓이라고 한다.

하드웨어 제조사는 통신사 탓이라고 한다.

기타 원인을 알 수가 없다고 한다.

누구의 말이 진실??


스마트폰 + 무제한 요금제의 부작용이 낳은 망 과부화 라는 것이 있습니다.

통신사들은 중계기를 마구마구 설치하고 서울 및 수도권은 안테나 안뜨는 곳을 찾아보기 어렵습니다.(물론 지방은 아직 열악한 곳이 존재)


기지국 사이에 중계기 라는 것을 배치하여

[핸드폰] -> [중계기1] -> [중계기2] -> [기지국 / 통신사] -> [중계기3] -> [핸드폰]

정확하지는 않지만 대충~ 저렇게 갑니다.


이때...

[핸드폰] -> [중계기1] 의 사이가 가깝다면 핸드폰에 수신률은 좋다고 뜰까요 5개 만땅으로 뜰까요

그리고 중계기1과 중계기 2 사이의 거리가 멀어서 수신률이 좋지 않으면?

핸드폰에 수신률이 어떻다고 뜨게되는지 궁금합니다.

가정 사항이지만... 중계기 1에서 중계기 2사이에 좋지 않은 상태로 전달이 되면

당연히 [기지국 / 통신사]-> [중계기 3] -> [핸드폰] 이라는 과정에 데이터 손실이 없더라도 통화 품질은 좋지 않습니다.

CDP에서 추출한 음질 떨어진 mp3를 다시 CD에 담는다고 음질이 복원되지는 않죠?

저도 자세한 것은 모르겠으나

안테나 표기가 간당간당 뜨게된 경우 통신사에 연락해서 중계기를 설치하면 만땅으로 뜨네요??



제가 아침저녁 출퇴근시간에 강남역에서 내려 역삼역을 거쳐 회사와 집을 오고갑니다.

강남역 근처에서는 3G로 인터넷 정말 잘 안됩니다.

오늘 2011년 04월 11일 아침에 뉴스기사에서 잠실에 야구하는 날만 되면 전화가 안된다는 기사를 봤습니다.

내 위치와 통신사 사이에 야구하는날 야구장이 끼어있거나 강남역이 끼어있으면 말 그대로 망 과부화지요....

옛날에 피처폰 쓰던 시절에도 크리스마스 저녁에는 핸드폰 통화 잘 안됬습니다.


저는 강남에서 약간 외진곳에서 일을 하고있습니다.

덕분에 아주아주아주 좋은 통신환경에서 일을 하고있습죠

그래서인지 지금까지 작년(2010년) 4월에 나온 스마트폰을 사용하고있는데도 전화하다 끊긴적이 두번정도밖에 없습니다.

두번 다 동일한 상대였는데 상대방은 코엑스 근처에서 일하는 녀석이고 그녀석은 워낙 통화가 잘 끊겨서

친구들이 다들 그녀석 폰은 원래 그래!!! 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상대방 조건이 나빠서 즉 한쪽의 문제만으로도 통화는 끊어지고 품질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아이폰 4의 데스그립 이야기를 들어보셨나 모르겠네요?

우리나라에는 데스그립 있다 없다?

서울에서 벗어나 가정집 내방에서 어떻게어떻게 잘 손에 쥐면

안테나가 슬금슬금 떨어져서 통화불가까지 떨어지는 현상이 있습니다!!!

갑자기 왠 아이폰4 데스그립 이야기냐? 하는 분이 계실텐데요...

지방에서 근무하시는 A모씨의 경험담을 들어보면 사무실에서 전화를 받고 복도로 나가다가

전화가 끊어지는 경험을 몇번 한 후에 혹시?? 하는 마음에 복도에서 통화를 시도한 결과

복도에서 출구방향을 향해 선 채로 어떻게어떻게~ 손에 쥐면

특정핸드폰(안드로이드폰)에서도 데스그립 현상이 일어나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결국 회사에 중계기를 하나 설치한 후에는 통화가 끊기지 않고있다고 합니다.

전파라는 놈은 참 신기하죠?





어플리케이션 오류~

제가 작년 3/4분기에 app를 개발하던 도중 특정 시료에서 오류가 발생하였습니다.

해당 제품에서만 기본적인 함수가 작동하지 않았고 결국 다른 방법으로 우회하여 개발하였습니다.

아마 다른 개발자 중에 시료가 없어서 해당 증세를 미처 테스트 해보지 못하고 개발을 해야했던

열악 조건인 개발자가 많이 있었을겁니다.

저희도 시료가 없어서 테스트를 위해 '갑'사에 방문하여 테스트를 하고 다시 회사에 돌아와서 개발을 했던 적도 있었으니까요

흄~!흄~!

여튼간에 개발자가 환경이 열악해서든 특정 기기에 뭔가 문제가 있어서건 개발을 할 때에

A란 기기로 테스트를 해보고 문제를 발견하여 제대로 처리를 하지 못했기 때문에 

A 기기에서는 M이라는 어플리케이션이 작동하지 않는 결과가 생깁니다.


사용자의 대다수는 A기기에서만 M이라는 프로그램이 돌아가지 않으니까

A기기의 제조사의 책임이라며 서비스센터에 찾아가서 서비스센터 직원을 갈굽니다.


안드로이드 어플리케이션 개발자가 이야기 합니다.

특정 기기에서 특정 어플리케이션이 제대로 굴러가지 않는 이유는 개발자(개발사?) 책임입니다.


쿼티자판을 열었을때 액티비티가 재생성 되는 현상이 일어나는 것을 알아야 하는데

쿼티자판인 시료가 없어서 그런게 있는지도 모르는 상태로 개발을 해서 쿼티자판만 열면 어플이 다운되는 것이고

쿼티자판이 나오기 전이라 그런 상황을 예측하지 못하고 만들었기 때문에 라고 이야기를 해도


게임 만들었는데 신형 그래픽카드에서 아키텍쳐가 바뀌었으면 프로그램을 업데이트 해야 하는게 개발자의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갑'은 '을'에게  '을'은 '병'에게 뭘 만들라고 시키게 되고

'병'은 개발을 합니다.


프로그램은 만들어졌고 소프트웨어를 출시하고 '병'은 돈을 받고

다른 '을II'에게 일을 받아서 다른일을 시작합니다.


이때 안드로이드 OS가 버전업 된다던가 새로운 기기 특성이 생겨나서 프로그램을 업데이트 해야 할 상황이 오게됩니다.

유저가 아무리 고쳐달라고 아우성치고 개발자와 '갑'에게 욕을해도

개발자는 마음대로 프로그램을 수정할 권한이 없습니다.

'갑'은 자기가 만든게 아니고 사실 개발할 능력도 없는 존재인 경우가 대부분인지라 뭐....


이런 경우에도 사용자들은 이게 안되는 이유는 기기탓이라며 서비스센터에 찾아갑니다.



내 폰에서 뭐가 안돌아간다?

해당 프로그램을 만든 사람이 그렇게 만들었기 때문에 그런것이고

만든사람도 그러고 싶어서 그런게 아니며...

고치고 싶은 마음이 아무리 굴뚝같아도 그럴 수 없는게 현실입니다.






이 글을 보신분들은 부디

서비스 센터에 찾아가서 서비스센터 직원분들을 닥달하지 않으셨으면 좋겠고

어플리케이션 개발자들이 이렇게 저렇게 안해줬다고 욕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나라 정부가 일좀 하고 동물원에서 동물들이 탈출좀 하면

시나브로 잘 될인겝니다.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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