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각 매장가서 두 회사의 제품을 모두 경험해보았지만 아직도 뭐라 단정 짓기엔 힘들더군요.
개인적으로 엘지(55LW6500)는 삼성(UN55D7000LF)에 비해 확실히 3D 화질과 입체감이 떨어져 보이는 것 같았습니다.
삼성 제품이 더 자연스럽고, 입체감이 좋게 느껴졌어요.
안경값은 뭐 다 아시다시피 삼성 1개 가격이 엘지 스무개정도 구입할 수 있는 가격이고요ㅋㅋ
삼성의 3D 방식은 적응할 시간이 필요한 듯 보였습니다. 마치 자신의 눈과 맞지 않는 도스의 안경을 쓴 느낌이랄까요.
스마트 기능에서도 장단점이 있었는데, 작동 용이성은 엘지가 편했고 컨텐츠는 삼성이 좋은 것 같더라구요.
하지만 두 회사 제품 모두 너무 비싸다는 점이..
티비라는 것이 한 번 구입하면 10년은 쓰는데 이제 막 걸음마 입장인 3D 기술이 들어간 TV를 구입해야 하느냐,
아님 그냥 2D LED 모델 쓰느냐 고민입니다. 혹 조언 해주실 분 계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