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중견 기업에서 오랫동안 e-learning 기획자로 일해오다 작년에 주변 사람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개발에 뛰어들었습니다.
약 9개월 동안 맨땅에 해딩한 결과 몇 일 전에 첫 안드로이드 앱을 출시하였습니다.
사다리 비슷한 복불복 앱인데 타이핑이 필요없습니다. 물론 무료입니다 ^^.
로직은 간단한데 다소 깨는 앱입니다.
<음성제비뽑기>
(그런데, 게시판에서 동영상 바로 재생되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약 1년 동안 못 벌고 쓴 것을 안팎으로 계산하면 두통이 생기지만 (-,.-;;), 그래도 후회는 없는 편입니다. (100% 없지는 않구요 ^^)
물론, 주된 밥벌이는 개발이 아닌 기획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요즘 같은 불경기에 밥벌이 구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혹시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 중에 '자신이 나이에 비해 진도가 늦다'고 생각하시는 분 계시면 제 케이스를 보고 희망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ps. 혹시 '디캠프'를 알고 계시고, 이번 2월 말에 있는 D.DAY 행사에 방청객으로 참가하실 분들은 저를 거기에서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야바위 앱인 음성뽑기를 가지고나가서 발표하는 건 아니구요 ^^, 제가 순수 기획에만 참가한 교육용 앱(추후 플랫폼으로 발전 가능)을 들고 투자자들 앞에 설 예정입니다.
추후 창업을 꿈꾸시는 분들이라면 '디캠프'를 알아두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네이버에서 디캠프 치면 나오는데, 창업(주로 IT)을 준비하는 사람들, 또는 창업한지 얼마 안된 스타트업들이 모여서 소통하는 공간입니다.
저도 제비뽑기 앱 기획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럼에도 음성을 이용한다는 생각은 못해봤네요.
참신한 아이디어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40대를 눈앞에 두고 혼자서 게임 만들고 있는데, 마침 저도 이번달~다음달 출시하게 될 것 같네요.
다큰호스님 글과 앱을 보고 큰 힘 얻어갑니다.
저는... 쑥스럽지만... 50대인데...
저도 얼마전 앱을 개발했고, 사업 진행중입니다~
알려주신 정보를 보고 디캠프 멤버쉽에 가입하려니 추천인을 입력해야 하네요.
부담되는 것이 아니라면 성함 좀 알려주세요~
중간쯤 님 화이팅 입니다. ^^
바램 님 말씀처럼 저같은 신입 이름 적는 것 보다는 기관이나 단체 적는 편이 무난한 것 같습니다.
스타트업 생각하신다면 아래 사이트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데모데이: http://www.demoday.co.kr/
--> 특히 우측에 보면 '정부지원사업' 섹션이 있는데, 거기에 보면 정부 각 기관의 스타트업 지원 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 창조경제타운: https://www.creativekorea.or.kr/
--> 여기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이 이를 구현하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좌측에 '아이디어사업 지원 정보'를 보시면 각종 지원관련 공지사항을 보실 수 있습니다.
*** 스타트업을 생각하신 분들이 참조할 수 있는 사이트는 추후 기회가 되면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확인해보니 저랑 비슷한 뽑기앱이시네요?
전 원버튼으로 녹음추출해내고
다큰님은 더 재미있는 방법이네요...!!!!!
흠.. 또 다큰님은 9개중 뽑기..전 무한입력..뭐 이정도 차이가 있네요..
기가막히다고 개발하였는데 저만 생각한게 아니였군요..
뽑기앱이 포화상태인지 그다지 받지 않는군요..전 번역비용도 못매꿀듯합니다..ㅠㅠ
성공을 빕니다~!
감사합니다..!
말이 10개국어 지원이지
마케팅관련해서 찾아보니 xml까지 지원 안하더라도
기본 스토어 등록정보를 구글번역기로
돌려서 올려놓는게 좋다고하더라구요
실제로 저는 이앱 말고 다른앱이
한국과 러시아가 비슷한 다운로드가 나오네요
따로 국내 번역사이트에서 영어만 의뢰하였고
일본어는 워낙 어순이 비슷해서 번역기로도 번역이 잘되는지라
그걸로 번역 후 여친이 일본어를 잘해서 따로 검수받습니다.
그 외는 xml 번역안했습니다
구글콘솔해서 해주는 xml서비스는 보긴 봤는데
퀄 수준을 모르고 기간이 좀 긴거같아서 안써봤습니다.
정말 힘든 결정을 하셨네요 존경스럽습니다.
저도 40대인지라 그 결정이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 누구보다 잘 압니다.
수고하셨고 앞으로도 좋은 앱 만드셔서 좋은 결과 있으시길 빕니다.
다시 한번 축하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