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앞서 축하해주신 여러 분들께 먼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androidday(?) 님께서 바로 제 옆자리에 계셨던데, 많은 말씀을 나누지 못해서 아쉬웠습니다 ㅎㅎ..

제 옆에 있던 고등학생 개발자(오영식군; @oysiya)도 함께 모토로이를 받았다죠!
영식이는 모토로이 산지 얼마 안되었는데 또 받게되었네요.. 부럽.....

자세한 후기는 제 블로그 http://androidhuman.tistory.com/entry/SKT-개발자-컨퍼런스-다녀왔습니다 에 올려두었으니 혹시나 궁금하신 분들은 가서 보시길..ㅎㅎ


우선 다른 건 블로그 후기에 올렸으니 생략하고.... 일단 제게 기회를 주신 회색님께 감사드립니다 :)
마침 G1이 비실비실~ 해서 테스트를 못 하고 있는 것들도 있었는데, 이제야 제데로 테스트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ㅎㅎ

그리고.... 또 하나 느낀건.
이렇게 얘기하면 좀 이상해보일지 모르겠지만, 회색님께서 말씀하시는게 장난 같아도 진리 -_- 니까
그냥 믿고 따라오시면 됩니다. (너무 추종자같은 느낌인가요? ㅎㅎ)

제가 안드로이드 공부를 처음 시작할 때부터, 안드로이드펍의 전신인 모바일플레이스가 생기기 이전부터 회색님을 통해 여러 가지 도움도 많이 받았고, 커뮤니티가 생긴 이후에도 정말 여러모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특히나 "일단 마켓에 질러보세요" 발언은 처음 들었을 당시에는 가히 충격적일 정도였죠.
그때까지만 해도 다 완성한 다음에 올리고.. 그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실제로 "회소의 기능"을 우선 구현한 후에 마켓에 올려보니 피드백을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더 명확하게 알 수 있게 되었고, 결국에는 "개발자를 위한 앱"이 아닌 "사용자를 위한 앱"에 가까워졌습니다.

또한 피드백을 받고, 사용자들이 편하게 쓰고 있다. 이런 말 하나하나가 수많은 디버깅에도 지치지 않고 개발을 해 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너무 주저리가 길어진 것이 아닌가 싶네요. ㅎㅎ;
어쨌든 여러분 모두 올 한해 사용자를 위한 앱을 만드는 멋진 개발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