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SKT에서 주최했던 안드로이드 개발자 컨퍼런스의 커리큘럼중 안드로이드 Ecosystem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제 기억으론 첫번째 세션이었던것 같은데...컨퍼런스의 첫인상을 굉장히 멋지게 장식해 주었던 세션이었습니다.

이날의 행사가 개발자를 위한 자리인 만큼 개발자로 하여금 안드로이드의 미래와 전망에 대해 이야기 하고 싶으셨나 봅니다.

이미 많은 기사와 보도자료를 통해 아시는 내용이겠지만 이날 행사에서는 안드로이드 생태계(EcoSystem)를 구축하는데에 있어, SKT에서 100억원 규모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을것이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안드로이드 모바일 개발 환경을 지원하고 관련 콘텐츠 확대와 안드로이드 사용자를 늘려 스마트폰 시장을 주도하겠다는 취지였습니다.

좀더 세부적으로 들어가자면 안드로이드 활성화 차원에서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꼭 필요한 구글 개발자 사이트를 한글화하고,(현재는 영어와 일어로만 지원되고 있습니다..ㅠㅠ)

IT전문교육센터를 설립하여 어플리케이션 기획 및 개발교육을 체계적을 육성하고자 한다는 내용입니다.

쉽게 말해서 아직 걸음마 단계인 안드로이드 시장에 보행기가 되어 걸음마부터 차근차근 가르치겠다는 의미이겠지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 세션이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안드로이드 시장에서 누군가는 해야할 정책사업에 SKT가 솔선수범 한 것이라 보여집니다.

한간에는 SKT가 돈냄새를 맡아 안드로이드 사업에 투자한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SKT도 기업인 만큼 수익성이 없는 사업에는 투자하지 않을 것 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구글이 안드로이드를 인수하여 오픈소스 디바이스를 생산하고 안드로이드 시장을 확대시키고자 하듯이

모바일 컨텐츠 시장의 확대와 활성화를 통해 개발자와 기업간의 win-win전략이 될수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개인적인 생각이긴 하지만 이번 TAC 공모전 상생펀드지원 시스템만해도 자금적인 부분에서 개발자들을 배려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펀드신청 게시판 : http://tac.tstore.co.kr/?mid=fund)

공모전을 준비하는 입장에서 금전적인 지원은 그 어떠한 것보다 중요한 부분이 아닐까 생각듭니다.

기초가 튼튼해야 좋은 결과물이 나올수 있으니 말이죠...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안드로이드의 미래는 어떠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