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한창 논란이 되고 있는 안드로이드의 보안 어플인 VGuard와 증권통 어플간의 다툼이 정말 어이가 없더군요..

사실 제 생각엔 우리나라의 보안어플이라고 나온 것들이 다 사기라는건 알고 있었습니다.

 금융위에서 지들 철밥통 지키려고 업체들에 로비받고 주는것 같더군요.

각설하고..

폰제조쪽에서도 일을해봐서도 알지만 IMEI를 갖고 뭔가를 할 수 있는건 거의 없더군요..

그보다도 저는 저 안드로이드용 보안 어플이라는 것들이 하는 짓을 정말 이해 할 수가 없습니다.

제가 뒤져보니 다 못뒤져서 일수도 있지만...
안드로이드의 JAVA SDK에서 다른 어플의 패킷내용을 들여다 볼수 있는 방법은 전무합니다.
리눅스 단까지 내려가서 프로그래밍을 한다면 모르겠지만... 루팅한다해도 Java SDK에서 다른걸 감시할 방법이 있는지 의문스럽구요..

SANDBOX안에 있어서 할 수 있는게 없죠..

근데 보안 어플이랍시고 깔려서 뭐하는거지 곰곰히 생각해보니..

그냥 네트워크 사용하고, IMEI나 기타 정보를 접근하는 SDK를 사용하는 어플은 무조건 리스트업 시키고 지네 서버에 보고된 어플인가 아닌가?
를 비교 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대체 무슨 방법으로 보안 어플이라고 하는걸까요?... ㅡ.ㅡ

아무튼 이노무 공무원이란 인간들이 싫네요... 앞뒤 안가리고.. 그냥 그러면 그런줄 알고 로비받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