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이 모바일 게임 업계에 돌풍을 일으키면서


저 같은 게임 개발자에게는 엄청난 기회들이 밀려들고 있네요.


계획대로라면 지금쯤 미국으로 갈 짐을 싸고 있어야 합니다만,


와이프와 상의 끝에 몇개월 더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애초에 한국에 들어올때 당분간만 머물 예정였기 때문에 처가에서 지냈는데,


연기 결정을 하고나니 어쩔 수 없이 잠실쪽에 집까지 얻었어요.


와이프는 강경하게 미국으로 가자는 쪽였는데


지금 가면 너무 많은 기회와 돈을 놓칠 수도 있으니 결국 설득이 됐습니다.


좋은 결정을 내린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카톡이 제 인생에 터닝포인트가 되고 있는 것만은 분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