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이 모바일 게임 업계에 돌풍을 일으키면서
저 같은 게임 개발자에게는 엄청난 기회들이 밀려들고 있네요.
계획대로라면 지금쯤 미국으로 갈 짐을 싸고 있어야 합니다만,
와이프와 상의 끝에 몇개월 더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애초에 한국에 들어올때 당분간만 머물 예정였기 때문에 처가에서 지냈는데,
연기 결정을 하고나니 어쩔 수 없이 잠실쪽에 집까지 얻었어요.
와이프는 강경하게 미국으로 가자는 쪽였는데
지금 가면 너무 많은 기회와 돈을 놓칠 수도 있으니 결국 설득이 됐습니다.
좋은 결정을 내린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카톡이 제 인생에 터닝포인트가 되고 있는 것만은 분명합니다.
부러우면 지는건데, 그래도 부럽네요.ㅋㅋ
좋은 성과 있으시길.. Big Money 챙겨서 꼭 미국도 가세요.
카탈리나 섬 근처에서 옐로테일 낚시하던때가 엊그제같은데, 가끔 그때가 그립군요.
돈도 좋지만 인생을 일이외의것들로 채울게 없다면 그것도 너무 서글픈일 같습니다.
모두 응원 감사 드립니다.
이달 중에 일단 바야바 랩 사무실을 오픈하려고 합니다.
여기서 여러가지 일을 진행해 보려고 해요.
이젠 나이도 있고 은퇴를 앞두고 있으니 그전에 뭔가 족적을 남겨야 겠다는 생각도 있고 (돈도 벌어야겠고요)
후진 양성에 대한 계획도 세우고 있습니다.
NoBrain // 회색님이 귀국하셨을지 모르겠는데 이달 가기 전에는 진행을 해봐야겠지요?
Chuslab // 이미 카톡에 런칭된 게임이 있습니다.
그외에도 바야바 엔진으로 개발된 게임들이 몇가지 런칭될 예정예요.
좋은 결정하셨네요. 기회는 있을 때 잡아야죠. 미국은 좀더 있다 간다고 문제될 건 없으니까요.
훈훈한 소식 기대합니다.
전 요즘 삼성과 SK를 동시에 상대하느라 힘에 부치네요.
그래도 바야바님이 초청하시면 놀러가야죠. ^^
그런 일이 있으시군요!
기회는 흔하게 오는게 아니고 잘 결정 하신것 같습니다.
좋은 소식 또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