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대학교 4학년 1학기가 끝나가는 수도권4년제 컴공과 대학생입니다
4학년 1학기를 마침에도 불구하고, 전공에 대한 기본지식(자료구조, 알고리즘, 데이터베이스, 등등은 B이하)은 물론이고
실질적으로 깔끔하게 끝낸 프로젝트하나 없는 상태입니다. 학점은 4.5만점에 3.4이구요...

이런 부족한 실력이지만 그래도 졸업후에 개발자로의 길을 걷고 싶습니다.
안드로이드앱개발이나 하이브리드앱, 또는 웹개발을 하고 싶어요. (미술적인 레이아웃 감각을 살리고 싶기도 해서..)

그래서 올해 내내 길게 고민해봤지만 혼자만의 고민으로 결정하기 어려워 여러분의 조언을 듣고자 합니다.
4학년1학기를 마친후 짧게는 6개월 길게는 1년을 휴학하고, 3개월정도 국비지원 교육원에서 수업을 들은후 기업에서 인턴쉽을
하다가 4학년 2학기로 복학하여 학업을 마친후 취업을 하거나 아니면 최대한 빨리 다이렉트로 졸업하는게 취업성공(월 급여 세전 200이상...)과 전공실력을 쌓는데 도움이 될지 고민이 됩니다.

저의 나이는 대학을 다이렉트로 들어온 93년생입니다. 그래서 주변에 재수한 언니 오빠나 길게 휴학하는 친구들을 보면, 
저도 휴학하고 교육원에서 수업을 듣는게 전공기반도 다지고 추후 취업해도 크게 늦지 않고 오히려 도움이 될거라 생각이 들어 
전자쪽으로 저의 생각은 기울어 있으나, (물론 부모님은 저의 누추한 실력을 고려치 않고 최대한 빨리 매달 200이상의 돈을 벌길 원하십니다만..) 한번도 업계에 몸을 담근적 없는 새내기로서 여러분의 조언을 듣고 현명하게 판단하고 싶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