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29살입니다.
서비스업을 하다 늦은 나이에 국비 교육을 이수후 취업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관련자격증은 너무 기초적인 워드나 정보검색사 이런거 밖에없구요.
안드로이드 개발자 과정을 이수하였는데
고졸이다 보니 이력서만 수십군데 넣어도 연락오는데는 몇군데 없고
그마저 면접을 보고난후 깜깜 무소식입니다.
한 반년을 그렇게 보낸거 같습니다.
그래서 요즘 보도방쪽을 생각하는데
쥐뿔도 아는거 없는 신입이 가서 경력뻥튀기 당해서
파견을 간다면 일을 짤리지는 않을까 민폐같기도 하고.
당장 너무 일을 해서 경력을 쌓고 싶은데 어떤 방향으로 가는게 좋을지
조언 한마디만 부탁드립니다.
좋은 회사로 입사가 가능하면 좋겠지만 6개월간 취업이 안된 상태에서..
올해 졸업생까지 나오면, 취업이 점점 힘들어질겁니다.
당장 실력이 부족하겠지만, 코딩에 시간을 많이 투자하면 어느 정도까진 올라가게 되어 있습니다.
아직 젊으시니. 10~11시 퇴근+주말 근무를 한다 생각하시고
어디든 들어가셔서, 코딩하시면서 여러 시행 착오를 거치면,
실력도 늘고, 나중에는 더 좋은데로 가실 수 있으실 겁니다.
파견 업체도 실력을 감안하고 사람 뽑고,
프로젝트 기간내에 돈 받을 만한 아웃풋을 뽑아줘야 하기 때문에.
신입에게 감당하기 어려운 것을 맞기는건 아니니.
너무 부담 갖지 마시고 도전해 보세요..
저도 사악미소님 의견에 찬성이요~
큰 대기업은 다르겠지만, 작은 실무 회사들의 경우 고졸이나 학력때문에 연락을 안하는경우는 거의 없다고 보셔도 되요.
그냥 제생각엔 아직 인정할만한 포트폴리오가 없으셔서 그런게 아닐까요. (교육과정이수는 사실 실력증명은 안되니까요)
당장 돈이 급하시면 다른일을 하시더라도, 꾸준히 어플을 개발해 마켓에 런칭해보시고
두세개 정도라도 스스로 앱을 개발해 올릴 실력이되시면 충분히 연락이 올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대박나서 취업 안하고 개인사업하셔도 :)
파견을 간다면 일을 짤리지는 않을까 민폐같기도 하고.
라고 말씀하셨는데.. 이것도 취업하고 나서의 일이니,
일단 취업부터 생각해보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경험이 쌓이시면... 지금보다 좋은 판단 하실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