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전 전체회의를 했는데


사장님께서 내일부터 자기 개인비서하라고 하십니다..


미팅 다닐때 같이가고.....;;;


이제 미련이 없네요.


아무래도 사장님이 고도의 전략을 쓰시는거 같네요;;


제발로 나가길 바라시는거 같네요 ㅋㅋㅋ


결국 이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다시 또 구직활동을 해야겠네요.


이래서 신입 첫직장이 중요하다는거군요.


면접 세번보고 집에서 거리 가까운 직장 잡은게 정말 후회되네요.ㅎㅎ


정말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지금 이렇게 경험하고 느낀것이 후에 좋은 거름이 될지 아니면 독이될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새로운 시야를 가지게 되었다고 생각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합니다.


계속 회사에 대해서 좋게 생각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서 구직 활동 또한 망설이고 있었는데요,


일단 나와서 포트폴리오를 만들던지 하면서 구직활동 해야겠습니다.


이렇게 무작정 나오는것이 옳은 행동인지 모르겠으나...


하루종일 문서작성이나 사장님 비서하느라 운전하고


하루 시간 다 쏟고 몇만원 버느니..


그 시간에 개인포트폴리오를 준비하는것이 더 낫지 않을까요.


이번 회사 생활, 사회의 액땜 그리고 인생의 좋은 경험이라 치겠습니다.


바쁘신 와중에 주옥같은 조언을 해주신..

마주봉, 건방진프로그래머, 정에약한마음, 기초개발자, Oceans Eleven, Darklake, 박카쓰, 종선애비, 이라슈님 

감사드립니다.

은혜 잊지 않겠습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