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진로 상담때문에 글을 올리게 됐습니다.

 

간단한 소개를 하자면..

 

전 전공자가 아닌 전 늦은 나이에(32) IT에 발을 들였습니다.

게임을 만들고 싶어서요^^ 

 

서울에 와서 학원을 다녔는데

잘못된 정보와 세세하지 못한 성격탓에 C(기초 1달), 자바, 웹 그리고 안드로이드를 학원에서

7개월정도 배운후 현재 SI 안드로이드 앱을 만드는 회사에 제직중입니다.

(게임 회사는 서류와 면접에서 다 떨어졌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떨어진 이유는? 게임을 만들때 필요한

C 또는 C++과 유니티 엔진 그리고 코코스2 같은 게임 엔진을 학습하지 못해서 입니다.

아니라면... ㅠㅠ;)

 

본문)

현재 4개월 재직중 회사는 게임이랑 전혀 연관이 없는 앱을 만드는 곳 입니다.

앱이라고 해도, 관공서에서 쓰는 사내 게시판과 조직도 이정도 간단한 기능의 안드로이드 앱입니다.

 

친한 친구가 앱 개발자라 같이 공부 할 수 있다는 이유와

여기 다니면서 시간이 날때 틈틈 공부해서 이직 해야지 라고 생각 하고있었는데

그게 잘 안되더군요..

그리고

이곳에서 1년~3년을 일해도 게임회사 이직엔 도움이 전혀 안된다는 사실을 깨 달았구요...

 

회사에서 1년은 일해야 한다는 생각과 지금도 늦은나이인데 더 늦어지지 않을까라는

두려움 때문에 회사에 다니고 있는데요

회사를 과감하게 그만두고 게임엔진 교육을 받고 다시 게임회사에 도전을 해도 될지 궁금합니다.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