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3년전쯤 진로상담 글을 올렸었는데

무탈히 한 회사에서 3년이 조금 넘는 경력을 쌓았습니다.

조금 복잡한 신중한 고민이 있어 이렇게 선배님들께 다시 조언을 구하게 되었네요..

현재 저는 안드로이드 개발을 하고 있고, 이직하기 전에 여행을 다녀오기 위해 퇴직후 한달정도를 쉬었어요.

이제 이력서 넣고 구직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몇일전 아는 선배한테 전화가 왔는데 선배가 다니는 회사로 와서 일해보지 않겠냐고 했어요..

저는 3년가까이 안드만 했습니다..

문제는 선배회사에서 리눅스와 C,C++, QT로 프로그래밍을 해야한다네요.

장비에 프로그램 올리는 회사입니다.

회사자체는 작지 않고 탄탄한 회사입니다만..

제게 C랑 C++ 해봤냐고 하길래 안드만 중점적으로 했다 하니..약간 고민하더라고요;

그래도 기본이 있으니 와서 두달정도 빡세게 하면 되지 않겠냐고 하는데

이게 가능한지 가늠이 되질 않네요.

제가 1년 조금 뒤에 개인사정으로 서울을 떠나 지방쪽으로 내려가야 할거 같은데

마침 제가 내려가야하는 지방쪽에 있는 회사라...

고거만 아니면 고민할 필요없이 당연히 제가 했던 분야가 아니라 No 할텐데..

너무 고민이네요.

빡시게 하면 정말 되는것인지;

감이 서질 않습니다.

저는 어찌 해야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