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Angry Keeper
분류 : 사격게임
가격 : 무료
언어 : 한국어 지원
제작자 : LitQoo
지원버전 : 2.2
스토어 : 구글플레이
안녕하세요~!
비주얼드나 주키퍼 배껴서 국민게임 된 애니팡도 있는데요 뭐...
무엇보다 게임방식이 다르고,
그래픽 리소스를 직접 가져다 쓴 것도 아니고
타이틀도 다르고..
어차피 사용자들도 눈이 높아서 개발자 의도를 다 알 수 있을테니 실효를 거두긴 힘들겠지만
표절까진 아닌듯..
미국에는 현재 앵그리 버드 캐릭터 상품이 엄청나게 나와있습니다.
이런 와중에 "게임 방식이 다르니 괜찮다" 라고 하실 수 있나요?
비주얼드나 주키퍼는 사실 게임 방식은 이미 예전에 확립된 것들의 자잘한 변형들 뿐이고, 거기 나오는 보석이나 동물들은 딱히 개성이 있는 것도 아니라 캐릭터 상품으로 쓸만한 가치도 없습니다. 그러니 비슷한 게 많아도 다 거기서 거기라 뭐라 트집잡기도 힘들죠.
하지만 캐릭터 상품으로도 많이 나오는 것의 캐릭터들을 거의 그대로 베꼈는데 게임이 다르니 표절이 아니라고 하시는 건가요?
물론 유명게임의 인기에 편승하려는 개발자의 의도를 선해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해 마시길..
저는 전체적으로 봤을 때 앵그리버드라는 게임 자체를 배낀건 아닌 것 같다는 얘기였지 캐릭터나 디자인 얘기는 아니었습니다.
만약 로비오가 앵그리버드라는 게임을 가지고 소송을 건다면 승소 가능성은 제 생각에는 반반이라고 봅니다.
표절을 가릴때의 그 유사여부의 기준도 일반인이 간단히 판단할 수 있는 건 아니라고 들었습니다.
솔직히 저 돼지 캐릭터 저것도 흔하고 흔한 캐릭터입니다. 돼지 모양은 대부분 저렇게 생겼으니까요..
아무튼 그냥 간단히 "무조건 표절이다"는 아니라는 제 생각을 남긴 것 뿐입니다.
그래도 비주얼드는 괜찮고 저 게임은 안되고 뭐 그렇게 생각하는 것은 이해가 안 되네요. 제 눈에는 둘 다 같은 부류입니다.
굳이 비주얼드 클론들이 저 게임에 비해 특별히 더 옹호되어야 할 이유는 없다고 보는데요.
단지 비주얼드는 단순한 메카니즘 때문에 너무나 많이들 배끼고 저작권자가 문제 삼지 않아
그것 때문에 장르인 것 처럼 비춰지는 것이지..
굳이 저 게임을 변호할 생각도 없고, 그 때문에 오해받기도 싫으니 이만 하도록 하죠.
(이상하게 노이즈 마케팅이 되는 듯...)
음, 일단 말씀하신 의도를 제가 잘못 생각한 면도 있으니 이 점에 대해서는 일단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일단 stylix 님께서는 게임성이 전혀 다르니 큰 문제가 없다... 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저 역시 게임성 자체에 대해서는 별 문제가 없다 생각합니다. 각도 맞춰서 쏘는 게임이야 옛날부터 차고 넘쳤으니까요.
까놓고 말해 저로서는 제목 자체도 큰 문제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비슷한 이름으로 나온 것들은 상당히 많거든요.
하지만 캐릭터를 거의 그대로 베껴온 걸 갖고 게임성이 다르다는 얘기를 하는 경우엔 아무래도 그 게임을 변호하려는 듯한 느낌을 먼저 받게 되는 건 어쩔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팡류도 거의 같은거 아닌가요? 디자인만 바꿔서...
쉽게 갈려고 디자인 표절한것 빼곤 나름 고생하셨네요..ㅎㅎ
디자인때문에 욕먹는거니까 디자인만 바꾸시면 되겠서여
참 안타깝네요... 게임방식이나 퀄리티는 괜찮은데... 앵그리버드 디자인을 따라한건 치명적이네요...
뭐 사용자들이 판단하겠지만... 이런 기획력과 실력이 있으면 디자인에 조금더 투자하셨다면
더 좋은 성과가 나올것 같네요...
예전에 메신저가 유행하기 시작할 무렵
어떤 회사의 메신저가 개성있는 기능들을 여럿 넣고 완성도도 괜찮았는데
윗사람들이 안전빵 하겠다고 유행하던 메신저들의 디자인을 표절하도록 만드는 바람에...
그냥 비슷한 아류 메신저로 인식되서인지 묻혔죠.
갑자기 그게 연상되네요...
다들 부정적으로 보시네요...
패러디도 분명히 창작의 종류 중 하나고 무시당해서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패러디냐 표절이냐를 가르는 것은 원작을 딛고 창작을 했느냐 단순히 똑같이 만들어서 약간 바꿨느냐일텐데요
이 정도면 역발상도 맘에 들고 게임성이나 완성도도 어느정도 있어서 패러디라고 부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비루한 제 앱은 패러디 할 정도로 대단한 아이덴티티를 가지고 있지 못합니다.
패러디가 먹히려면 원작이 압도적인 존재감을 가지고 있어야하는데 앵그리버드는 충분히 그렇구요.
패러디와 표절은 분명 종이한장 차이라 논란의 여지가 많지만
앵그리버드 정도로 게임앱의 대명사가 되버린 정도의 작품이라면 그 기준을 좀 더 넉넉하게 둬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막 입소문을 타기 시작한 게임의 컨셉을 가져다가 패러디라고 말한다면 그건 좀 문제가 있겠죠.
순수한 창작은 위대하고 박수를 받아 마땅합니다만 그게 한번에 짠하고 이루어지는 건 아니잖아요
명작에서 영감을 받아서 재작업해보는 것도 무언가를 만드는 사람들이 거쳐야하는 필수적인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꼭 바야바님이 패러디할 수 있을 정도의 대단한 앱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명작에서 영감을 받아 재작업한다는 것이 캐릭터 상품으로도 나와있는 캐릭터들을 거의 그대로 베껴다가 자기 작품에 써도 된다는 얘긴 아니죠.
지금 앵그리 버드를 단순한 게임으로만 보고 계시기에 이런 말씀이 나오는 모양인데, 미키마우스를 거의 그대로 베끼다시피 해서 자기 게임에 넣은 다음 디즈니에서 어떤 반응을 하는지 한 번 보시죠? 물론 엄청난 배상금을 물고 싶지 않으신다면 그리 추천하지는 않겠습니다만. 디즈니는 이런 쪽에 민감하거든요.
명작에서 영감을 받는다는 건 그 명작의 작품성을 좀 참고한다든지 하는 것이지, 거기 나오는 캐릭터들을 베낀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이정도의 모방 디자인은 흔하고 널려있습니다.
좀비류게임이나 rpg류의 게임등
이보다 심한거 천지죠.
일부 과격하게 표현하신분들 분명 심하시네요.
새나 돼지의 모습을 보고 아 이건 앵그리 버드네 라고 생각이 든다면 분명 표절의혹을 낳게 할것입니다.
만드시는 노고야 이루 말할수 없겠지만 조금만 더 신중하게 작업을 하셨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디자인을 따로 조금만 고민하셨으면 더 괜찮은 캐릭터도 만들수 있었다고 봅니다
모티브만 따오고 캐릭터 디자인을 개성있게 하셨다면 좋은 작품이었을 법하네요
아쉽네요 앵그리버드 표절류로 낙인이 찍히게 되서요
총알을 장전하는 부분이 처음에는 현실감 있을지몰라도
예를들어
아케이드의 경우 ) 화면은 나의 시선이 고정되어있지만 현재 나의 손은 장전이 가능합니다.
돼지를지켜라의경우 ) 장전을 하기위해 나의 시선이 게임에서 잠시떨어지게 됩니다.
두개의 차이는 아주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순발력을 요하는 게임에서는 더욱 그러한듯 합니다.
쉬운예로 fps 게임을 하는데 장전하느라 적을 못보면 제가 죽게되지요...
돼지를 지켜라의 경우 장전하느라 0.1 초에 한마리라도 더 잡아야될 앵그리버드를 못죽인다면??
또한
킬링타임게임의 경우) 지하철에서 폰을 흔들면서 게임을 하면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게 되겠지만
대부분 그걸 원치 않으시죠... 그런 부분도 고려가 되었으면 더욱 좋은게임이 되었을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표절이니 모방이니 부분은 위에서 많은 논쟁이 되었기때문에
게임성으로 말씀드렸습니다.
좋은 게임으로 거듭나 꼭 성공하셔서 각종 매체에서 성공담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으면 합니다.
화이팅입니다.
전혀 다른 게임 종류이긴 한데
앵그리버드 인기에 어떻게든 업혀 갈려고 참 노력하네요.
부끄러운줄 알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