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ET에서 최근 2011 IT 올스타 제품 Top5를 선정했습니다.
연말에 각 방송사별로 XX대상을 방영하는 것과 유사하죠.
물론 XX대상처럼 나눠먹기는 아닙니다.
CNET의 수석 에디터인 Brian Cooley가 진행하는 CNET Top 5는
Brian Cooley의 날카로우면서도 위트 넘치는 진행이 돋보이는 영상이죠.
2011 IT 올스타 제품은 2011년 한 해를 대표하는 제품들로
높은 점수를 받고, 해당 분야의 트렌드를 이끌었으며, 새로운 영역을 개척한 제품들로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5위는 아마존 킨들 파이어
4위는 맥북 에어
3위는 아이패드 2
2위 아이폰 4S
애플의 제품이 무려 3개나 있네요;;
1위는 바로 모토로라의 드로이드 레이저입니다.
드로이드 레이저는 올해 최고의 CNET 평가를 받은 스마트폰이자
역대 최고의 평가를 받은 스마트폰이고
역대 최고의 평가를 받은 휴대폰이며
2011년 최고의 평가를 받은 제품이라고 합니다.
무려 슈퍼폰 카테고리의 등장이라는 극찬을 아끼지 않습니다.
공감하기 힘든 선정결과네요..
같은 2011년이라도 당연히 상대적인 시기차이가 결과에 포함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월제품과 12월 제품을 비교한다면...)
일단 1위가 레이저인건 당연히 이해가 안가고...(출시시기 차이가 상당하지만 전 지금고르라고 해도 갤S2를 고르겠군요.)
아이폰 4S가 2위인거도 더더구나 이해가 안갑니다.
아이폰4S가 매우 뛰어난 제품이란건 사실입니다만, 기존에 있는 완성도 높은 아이폰os 덕분이지, 4s 기기자체라고 보기엔 글쎄요..
2010년 아이폰4의 센세이션이 4s보다 2배정도라고 보면 어떨까 하고..
아이패드2는 더더욱 놀랍지않았나 합니다.
그리고 저도 갤S2는 정말 잘만들어진 기기라는데 동감하고, 다만 미국출시가 상당히 늦었다는 점이 감안되었겠다는게 그나마 설명이 될듯..
1위는 아이패드2가 어떨까.. 하는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2011년 최고는 갤스2였던거같아요..
저만 이 의견에 반대인가요?? ㅠㅠ
지금 갤넥쓰고있으면서 이 댓글도 갤넥으로 작성해도
가끔은 갤스2가 부럽고 갤스2가 ICS를 먹었을때의 두려움은...
하아..ㅠㅠ
넥서스빠 한국유저보다 드로이드빠 미국유저가 힘은 더 강한가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