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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면 그렇지 않나요?
화이트리스트 제도에서는 IEMI를 통신사에가 다 관리하기 때문에 통신사가 3G로 개통 못한다고 하면 그걸로 땡입니다.
하지만 블랙리스트가 되면 얘기가 달라지죠.
애당초, 고객이 자신이 개통하려는 폰이 뭔지 통신사에 알려줄 의무가 없지 않아요?
그렇죠? 통신사는 요금제랑 심카드만 파는 거니까.
3G 무제한 요금제 심카드를 사다가 LTE 지원폰에 푹 꽂으면 됩니다.
이거에 대해서 어떻게들 생각하세요?
미국도 블랙리스트를 하면서 무슨폰인지는 그냥 DB에 뜨더군요.. 제가 원래 노키아 피처폰을 쓰다가 지인한테 얻은 모토로이를 쓰고 거기에 나중에 G1으로 바꿨는데 요금 납부 할때마다 폰 바뀐게 그냥 인터넷에 다 나오더군요.. 요점은 말 안해줘도 통신사들은 다 꼼수써서 알게 된다는것입니다.
지금 한국은 4g로 급격히 넘어가고 있는데 개티와 신나게 고객을 털자 등 통신사들은 그걸 그냥 방치할까요? 제가 볼때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규정을 요리조리 피해서 "고갱님 LTE폰은 3g 요금제 가입된 심카드와 맞지 않습니다~" 라고 둘러댈게 뻔한데요. 모르겠습니다. 누가 진짜 크게 고소미 좀 먹여서 정신좀 차리게 해줬으면 합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