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4가 나왔을때 정말 많은 기대를 가지게 한 센서가 자이로 센서 였습니다 .
그러나 ... 막상 아이팟을 사서 느낀 실망감이란 ....
자이로센서를 사용한 어플이 거의 없더군요 ...

래티나 어쩌구 하면서 ... 3GS 와의 호환을 위해서 960 x 640이라는 변태 해상도를 내놓죠 ...
하지만 저 해상도를 제대로 쓰는 어플은 인터넷 뭐 그정도 밖엔 없을겁니다 .
게임등의 어플은 480 x 320 의 해상도의 어플이 거의 대부분일겁니다  . 

요새 느끼는건 ...어플의 호환성이란 하드웨어  최소 사항에 어플을 맟춘다 . 라는 소리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스쳐가는군요
아이폰은 4 사용자도 많지만 3gs 사용자도 많습니다 . 기본적으로 아직도 아이폰 개발사들은 3gs를 기본으로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할겁니다 . 즉 새로운 기기가 나와도 얼마나 새로운 어플이 나오느냐는 미지수라는거지요 ...

아마 5나올때쯤 되면 자이로센서가 게임의 기본 컨트롤러로 지원될수도 있겟습니다만 .... 글쎄요 ..

파편화 ,단편화는 없을 수가 없습니다 . 단편화없음을 주장하는 ios진영도 점점 예전기기에 대한 지원을 줄이고 있죠 ...
어쩌면 그 호환성때문에 애플의 최대장점인 혁신을 포기해야 될날이 올지도 모르죠 .

가장좋은 예가 아이폰4  겠군요 레티나라는 그럴싸한 말로 포장했지만 하위호환성을 유지하고자 한 애플의 의도죠 .
생각보다 무난한 스팩 ... 그덕에 안드로이드가 많이 쫓아갔죠 ...

과연 아이폰 5는 어떻게 나올까요 ... 안드로이드는 듀얼 기타등등 하드웨어 스펙을 한껏 높이고 있는데 말이죠 .
아마 안드로이드는 그런 프리미엄폰 태블릿에서만 돌아가는 어플들도 많이 출시 될지도 모릅니다 .

과연 아이폰은 이번에도 하위호환성을 유지할수 있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