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구글뮤직이 정식이 되면서 한번 사용해보기로 하고 프록시 우회해서 가입까지 했습니다.


첨엔 업로드가 너무 느리기에 뭔가 했더니 프록시를 안꺼서...--;;


다시 해보니까 잘 올라갑니다. 


외국음반만 올릴때는 잘 몰랐는데 한국음반을 올리기 시작하니 그때부터 좀 까다로워지네요.


태그문제가 있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MP3TAG프로그램으로 IdV2.3으로 수정을 해준건데도 말이죠.


더군다나 문제가 일괄적으로 나타나지 않고 랜덤하게 나타나서 더 골치입니다.


제가 가진 음악들은 동생이 산 CD, 제가 산 CD, 도시락 다운로드, 네이버 다운로드로 크게 나눠지는데요, 인코딩 깨지는게 정말 랜덤하게 발생합니다. 인터넷에서 검색한 바로는 멜론에서 다운받은게 그렇다고 하지만 전 멜론 다운로드는 없습니다.


같은날 네이버에서 다운받은 롤러코스터의 다섯개 앨범중 1,2,5집은 정상이고 ,3,4집은 인코딩이 깨지죠.


씨디에서 리핑한 러브홀릭 1집은 한글은 멀쩡한데 앨범아트가 안나옵니다. 네이버에서 다운받은 블리스 앨범도 마찬가지.


심지어 델리스파이스1집 같은경우 5개트랙은 한글이 제대로 나오고 나머지는 인코딩이 깨지는 황당한 사례도 있습니다.


현재 2300곡정도 업로드 했고 앞으로 2000곡정도 남았는데 잠시 멈춘 상태입니다. 인코딩문제의 해결법을 알고 해야될거 같아요.


태그 프로그램으로 확인하면 인코딩이 v2.3이라는데도 이런 상태이고 지금까지 올린 앨범들이 전부 'Zune'에서는 멀쩡하게 인식이 된 앨범들입니다. 웹페이지 상에서 수정이 가능하지만 엄두가 안나죠.


인코딩문제만 해결이 된다면 구글뮤직 자체는 굉장히 좋습니다. 특이 이것을 웹으로 완벽히 구현했다는게 대단하죠. 이제 어느 컴퓨터에서도 사용가능하다는 거니까요. 대신 모바일웹이 되는건지 안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제 옵티머스Q에서는 용량이 부족하다며 안되는데 앱설치공간이 3기가가 남아있는데 말이죠.


모바일 앱은 좀 실망이었습니다. 기능이 너무 없고 정렬옵션이 없어서 곡이 많아지면 찾기 불편해질듯 합니다. 더군다나 제가 이미 폰에 넣어놓은 4기가 분량의 파일과 겹쳐서 보여주는데 정신이 없죠. 온라인곡들과 오프라인곡들을 구별할 수 있는 다양한 옵션이 필요할 듯 합니다. 지금은 단지 모두보기와 오프라인만보기 뿐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