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삼성 크롬북을 입수해서 지금 쓰고 있습니다.

엑시노스를 장착한 크롬북은 멀티테스킹에서 좀 딜레이가 나는 것 말고는 정말 쓸만합니다.

세컨 노트북으로 전혀 손색이 없고, 일반 오에스 노트북보다 가격이 저렴해 부담이 덜합니다. 10초내에 부팅 가능하고, 구글 어카운트을 여러개 등록해 놓고 사용할때 마다 로그인앤 아웃이 가능해 가족이 전부 사용하고 있습니다. 


한글자판 지원되어서 지금 이렇게 타이핑하고 있구요, 100GB 까지 2년간 공짜로 구글드라이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지금 갤럭시 넥서스 4G LTE 를 버라이존에 Unlimited Data Plan으로 쓰고 있어 Foxifi 란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테터링을 하다보니, 언제든 밖으로 가져나가 작업이 가능하고 좋네요.


베터리가 약 6시간 정도 버텨주기 때문에 외부에서도 여유롭게 사용 가능합니다. 

문서작업등이 아직까지 완벽하지 못하지만, 구글 서비스를 통해 이것저것 다 할 수 있어, 도리어 타불렛 기종보다 전 훨씬 더 사용하기 편합니다. 사진 업로드는 Picasa를 통해 할 수도 있구요, 프린팅은 구글 클라우드 프린터를 통해 가능합니다.


지금 199불에 나와 있는 에이서 구글 크롬북은 배터리 수명이 3시간이 안되어서 그런지 별로 인기가 없는 반면, 삼성 크롬북은 계속 품절입니다. 249불. 

아무튼 이거 구입한 후 노트북을 안 열게 되는군요. 한국에서도 이런 제품들이 많이 보급이 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