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브랜드를 제외한


구글 CTS를 통과한 저가 브랜드 타블렛에 들어가는 AP는


Amlogic MX밖에 없습니다.


즉 RK3066, RK3188, Allwinner A10, A13, A31, Action ATM계열, Nufront, Freescale의


경우 마켓을 탑재해서 판매하는 건 불법이라는 이야기가 되겠죠.


북미에서 타블렛을 판매할때 혹은 일본에서 공식적으로 판매할때


중국에서 OEM에서 생산되었던 아니던간에


마켓및 기타 구글관련 어플을 삭제한 상태에서 기기를 출시하고 있습니다.


즉 중국 타블렛중에서 공식적으로 구글 마켓을 탑재할수 있는 기기는 AM-MX를


기반으로 한 기기밖에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현재 한국시장의 경우 대다수의 수입업체들이 구글CTS관련을 무시하고


그냥 구글마켓을 탑재한 상태에서 출시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이건 구글 CTS라는 건 단순히 AP기반뿐만 아니라


기기까지도 구글의 허락을 받아야지만 구글 마켓 혹은 구글 관련 어플을


탑재할수 있습니다.


따라서 테그라3를 탑재한다고 해서 기기만 가지고 구글 마켓을 넣을수 있다는 이야기는 아니죠.


한국시장은 아시겠지만 타블렛의 시장이 그리크지 않습니다만


문제는 급격하게 성장할 경우 구글 CTS를 받은 AM-MX계열 타블렛이 들어올경우


지금까지 허가없이 구글 마켓을 탑재한 회사들을 상대로


소송을 벌일 경우 한국에서 꽤 많은 업체가 나가리 할수도 있습니다.


즉 허가관련 부분에 있어서는 순전히 친고죄이기 때문에


Amlogic사가 각오하고 한국내의 구글마켓을 탑재한 회사들의


명단을 작성해 판매수량당 만원에서 2만원정도의 합의금을 도출하게 된다면


어마어마할정도의 후폭풍이 예상됩니다.


더구나 이건 단순히 소송건 상황에서 일어나는게 아니라


지금까지 누적된 판매량에 따라서 그게 결정되는 것이기 때문에


자짓 잘못하다간 업체가 무너질 위험성마저 존재합니다.


물론 이건 타블렛업체가 성장하지 않을 경우에 한해서는 큰 문제가 없지만


서서히 중국 저가 타블렛업체들이 가성비로 몰고 나오고 있고


언젠가는 따라가게 되있는 상황에서


근미래에 충분히 일어날수 있는 상황으로 보여집니다.


하지만 이런상황에서도 딜레마에 빠질수밖에 없는게


한국업체의 경우 마켓없이 기기를 출시할수는 없습니다.


기기없이 출시하게 되면 소비자들에게 외면받게 되있어서


판매를 위해서는 어쩔수없이 넣어야 되는 상황이기에


어떻게 보면 상당한 외다리길일겁니다.


구글의 경우는 여기에 관해서 상관하지는 않겠지만


한국업체중에 Amlogic의 MX로 대규모 장사를 할 생각을 하고


소송전을 벌이면 소송만으로도 충분히 먹고 살수 있을 가능성도 있으니까요.


미국이나 일본 혹은 아예 저작권을 무시하는 중국과는 다른


한국의 경우는 참 상황이 이상하게 된건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