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1년전쯤 된 글인데, 지금도 별로 다른것 같지는 않습니다.. 개발자로서 마켓의 유료 App에 대한 DRM을 성토하는 글인데, 요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USB Debugging을 통한 App Directory접근은 자유롭기 때문에, 유로앱은 /Data/App이 아닌, /Data/App-Private으로 저장되는데, 이것도 루팅 해 버리면 아무디렉토리나 다 접근할수 있으니 말짱 도루묵이다.. 마켓의 환불 규정도 영 짜증인데, 다운 받았다가 24시간 내에 완전 환불이 가능하다.. 그런데 DRM이 없다보니, 다운 받아서 다른 디렉토리로 카피한 다음 환불 요청하면, 그 프로그램을 공짜로 얻는 것과 다름이 없다.. 그리고, unknown source에서도 인스톨을 할수 있으니 Copy protection이라는게 있으나 마나이다.. 등등.. 


지금도 Torrent등에서 상당량의 안드로이드 앱들이 돌아다니는데, 구글이 해결해 주지 않는다면 개발자들에게 상당한 성토를 당하겠죠..

그러고 보면 구글이 할일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