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배터리와 스크린은 맘에 드네요. 제껀 대용량 배터리에 절약모드로 해둬도 원노트로 필기하다보면 5시간이 채 안 가거든요. 그리고 랩탑에 ips스크린은 매우 드물었죠. 전에 쓰던 데스크탑의 26인치 ips 생각이 나서 추가 모니터 구입을 심각히 고려 중인데 이런 소비자의 요구를 잘 반영한 것 같습니다. 데스크탑과 랩탑이 있는 가정에서 보조적인 제3의 기기로 쓴다면 만족스러울 것 같습니다. 특히 최근에 나온 태블릿pc을 접해보지 못한 분들게 많은 호응이 있을 것 같습니다.
USB 충전은 말이 안되는것 같네요
노트북을 usb로 충전한다는 말 들어보셨나요?
usb는 전력한계가 있어서.. USB는 5V를 받아서 동작을 합니다.
그리고 한 USB Port의 최대전류는 500mA네요..
http://eu.techcrunch.com/2010/03/19/apple-ipad-how-about-a-little-german-innovation-instead/
상식적으로 5V 500mA 나오는 기본 PC의 USB 포트로는 충전이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아이패드 실 사용시간이 11시간에 육박한다는 리포트들이 나오고 있는 상태구요.
다만, 최신 맥의 경우는 싱크하는 동안 미약하지만 충전이 조금씩 되기 때문에 싱크동안 전원이 닳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아무리 아이패드가 좋은 기기라고 하더라도 노트북에 비견할바는 '절대'아니지요
아이패드나 아이팟같은 경우는 어플을 따로 만들어야하지만 컴퓨터는 이미 도대체 몇개인지도 집계되지 않을만큼의 프로그램들이 있지요
PC쪽이 어플이 많은건 사실이지만.. 필요한게 다 있다고 보기도 힘들어요.. 예를 들면, 제가 가장 즐겨 사용하는 Engineering Calc가 iPhone용으로 있습니다.. Hex나 Binary Number Handling에 최적화된 계산기인데, 저같이 H/W하는 엔지니어들이 사용하기에 최적입니다.. 겨우 99센트짜리인데.. 이런 어플이.. 딱.. iPhone으로 밖에 안 나와있습니다.. 요즘 많은 Social Netoworking들이 편의를 위해서 별도 어플이 존재하는 거지, Safari로 거의 엑세스 가능합니다.. 물론 안드로이드의 크롬만큼 좋지는 않지만 말입니다.. ^^ 그외에, 항상 들고다니는 PDA의 특성을 고려한 어플숫자만 따지면.. PC는 아이폰에 못 미칩니다.. ^^ PDA로 Office를 사용하지는 않겠죠? Docs to Go가 PC에 미치진 못합니다.. 하지만, Nursing이라는 어플같이, 아이 우유 먹이고, 기저귀 갈고.. 이것 저것 특이사항 기록하는.. 그런 종류의 로깅 어플은.. PC에 없습니다.. 제 집에 갓난 아이가 있기 때문에, 처음에는 PC Excel로 하다가, 몇일 만에 떼려치우고, 아이폰 스토어에서 어플을 발견해서 구입, 사용하고 있습니다.. 혹시나 제 PC스킬을 의심하는 것이라면. ^^ PC사용한지 25년째입니다.. 학교 다닐땐 프로그램 팔아서 학비를 댔고, 경진대회 등등에서 입상 경력도 있고, 상업용 프로그램 개발 경력도 있습니다.. 제 마누라는 IBM에서 컨설팅을 했었죠.. 둘다.. 컴퓨터는.. 일반인 이상으로 사용합니다.. 요점은 얼마나 편하게 사용할수 있느냐 하는 것이겠죠.
안드로이드도 마찬가지입니다.. PC를 대치할순 없습니다.. 각각 영역이 있기 때문에.. 하지만 들고 다니면서 길거리에서 뭘 좀 찾겠다? PC는 너무 번거로워요.. 별도 GPS기기가 나오기전에 Laptop으로 GPS를 사용했었는데.. 너무 너무 너무 너무 번거로워서.. 떼려쳤습니다.. 한번더 얘기해서.. PC는 불가능한게 없지만.. 다 가능하지도 않습니다.. 모든게 가능하지만.. 모든게 불편합니다.. ^^
제가 너무 답글을 단정적으로 적었나 봅니다.. 어떤분이 제글도 사견이라, 소수의견이다라고 말씀하셨는데.. 맞습니다.. 단지, 답변에 답변을 거듭하다보니, 강조가 지나쳐서 제 말만 맞다라고 보였을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제말만 맞다고 주장하는 건 절대로 아닙니다!!! 원래 답글은 남겨 놨습니다.. ^^
그분이 말씀하신게, PDA로 오피스를 사용하는 사람도 있고 랩탑을 들고다니면서 불편함을 못 느끼는 사람도 있다는 것인데요.. 맞는 말입니다.. 저도 Palm시절부터 Docs to Go를 사용한 사람이거든요.. 단지.. 사용하기 편했냐라고 한다면.. 개인적으론 회의적이었습니다.. 전 키보드도 가지고 있었고, SmartPAD라고 해서, 볼펜으로 입력하는걸 Palm으로 보내는 기기도 가지고 있었습니다.. 아직도 있습니다.. 집에!!! PDA가 Palm기기만 6대가 있는데요.. (하나도 안 팔았습니다.. ^^ 나중에 골동품으로.. ) 사용하기가 편하지 않아서, 요 최근엔 랩탑만 들고 다녔습니다.. 그런 고민에서 나온 글이기도 합니다.. 전.. 고3때 수학 문제를 하나라도 더 풀기 위해서, 아예 계산기를 들고 다녔던 사람이니까.. 그런 최적화나, 효율성을 극상으로 추구하는 사람이라.. 좀더 PC에 까칠한지도 모릅니다..
이쯤에서 요점을 정리하면,
1. iPad란 기기나 랩탑이나 어느쪽이 우월하다는 건 아닙니다. 일단 iPad은 PC나 Mac같이 Primary PC가 없으면 동작도 안합니다. 하지만 들고 다니면서 사용하기엔 나름대로 장점이 있는 기기인거죠.
2. 나름대로 용도에 맞는 어플이 있기 때문에, 단순히 숫자로 비교하긴 어려움이 있고..
3. iPad을 벤치마킹 제대로 해서, 안드로이드 타블렛도 잘 만들었으면 좋겠다..
정도가 되겠네요 ^^
충실하게 만든 제품입니다.
저도 국내 출시되면 하나 구매할 예정인데 확실히 해상도와 화면크기가 넓어졌다는 것 만으로
충분히 구매 이유가 되지요.
다만 아직 폐쇄적인 내부 구조때문에 자유롭게 USB로 파일 이동 등이 불가능하다는 점은 저도
많이 아쉽습니다. 3g버전은 SD(micro 인지 그냥 SD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카드 이용이
가능하다는데 카드리더기랑 하면 어느정도 보완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긴 하지만;;;;
적어도 파일 전송 등은 좀 자유롭게 해줬으면 하는게;;;;;
그래서 안드로이드 테블릿 제품들도 좀 나와줬으면 합니다. 어차피 윈도우 테블릿은
백날 나와봐야 당분간은 넷북과 노트북을 넘기를 힘들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