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사용자 모임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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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모토로이 구입해서 한달 째 되어갑니다. 이전에는 sky 공짜폰이랑 아이팟터치를 주렁주렁 매달고 다녀서 참 불편했는데, 폰 바꾼 뒤로는 요것만 들고 다니네요.
다만 인터페이스는 아직 불편하네요. 아이팟은 멀티태스킹은 안되어도 홈키만 누르면 알아서 프로그램이 싹 종료돼서 사용하면서 왠지 쾌적하다는 느낌이 있는데, 안드로이드는 홈키를 누르면 앱이 그대로 켜진 채로 유지되니까 안그래도 스펙 떨어지는 모토로이를 더 버벅이게 만들더군요.
그래서 조금 만져보니까 어플을 제대로 끄기 위해서는 뒤로가기 버튼을 눌러야 한다는 걸 알았는데, 이 버튼 쓰임새가 어플마다 다 달라서 통일성이 없어요. 짧게 누르면 대개 뒤로가기, 길게 누르면 끄기 혹은 히스토리 보여주기 같은건데... 결국 조금 더 빠르게 끄고 싶으면 홈키로 날라와서 작업관리자로 끄든가 Advanced task killer로 없애든가 하지 않으면 안되는데 이것 자체가 하나의 귀찮은 과정이니…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2010.08.29 12:00:36
걍 ATK에서 오토킬목록에서 뺼 필수 어플들 설정해 놓은다음에 오토킬 시간 설정해놓으면 됩니당
근데 2.1부턴 ATK 안써도 걍 메모리 관리 괜춘하게 되지 않나요?
2010.08.29 13:12:15
램 용량이 늘어나면 자연스럽게 해결되는 것 같아요. 저도 G1 쓸땐 192MB 램 때문인지 간혹 버벅여서 별도 프로그램으로 앱을 꺼주곤 했는데 512MB 달린 드로이드 인크레더블은 그렇지 않아서 꼭 수동으로 관리 안해도 메모리는 남아 돌더군요.
2010.08.29 14:38:35
홈키와 백키 종료는 원래는 유저가 신경쓰지 않아도 되어야 합니다.
어플 개발자가 고려하여 잘 만들어야 하죠. 홈을 누르면 pause 상태가 되어 자원을 먹지 않게 말이죠.
근데 그걸 강제하지 않고 너무 자유롭게 열어두었다고 하는군요.
그래서 지키지 않는 개발자가 많고.. 결국 제한이 필요한 사항에 너무 자유도를 주었다랄까요?
그 수많은 어플 개발자를 단순한 가이드라인으로 끌어갈 수 있다고 생각한게 잘못이 아닐까 봅니다.
아직 확실히 좀 부족해요.
어플 개발자가 고려하여 잘 만들어야 하죠. 홈을 누르면 pause 상태가 되어 자원을 먹지 않게 말이죠.
근데 그걸 강제하지 않고 너무 자유롭게 열어두었다고 하는군요.
그래서 지키지 않는 개발자가 많고.. 결국 제한이 필요한 사항에 너무 자유도를 주었다랄까요?
그 수많은 어플 개발자를 단순한 가이드라인으로 끌어갈 수 있다고 생각한게 잘못이 아닐까 봅니다.
아직 확실히 좀 부족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