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androidpub.com/924667

를 보고 여러가지 생각이 들어서 씁니다 ^^

생각보다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까다로운것 같더군요^^ 조금만 glitch 가 있거나 하면 인터넷 으로 정보를 찾거나  재부팅 하기보다  바로 A/S 센터로 달려가는 경향이 많은것으로도 보입니다. 왜냐하면 지금까지 바온 바로는 레퍼런스폰인 넥서스원 쓰는 한국에 계신분들이 그외 전세계에서 있는 넥서스원 사용자들보다 문제 제기가 많아 보입니다. 


국내에서는 모르겠지만 갤럭시 S는 지금의 실적으로 봤을때, 해외에서는 성공한 편입니다. 단일품목으로 엄청나게 팔리는 건 아니지만 4개의 다른 버전으로 출시해서 노출이 높아서 인것도 어느정도 영향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것보단 현재까지 폰(안드로이드, 아이폰, 윈도폰 7 다 합쳐서 )중에 갤럭시 S 시리즈의 성능을 넘어서는 기기는 없습니다. 


갤럭시 S 시리즈의 최대 장점은 Hummingbird CPU와 함께 powerVR 40 GPU로 인해 엄청난 성능치로 해외에서는 다들 성능에서는 최고로 쳐줍니다. 메모리도 512로 최대고... 그리고 삼성만의 기술인 SAMOLED 4.0인치는 LCD를 쓰고 있는 그 어떤 폰들과도 비교가 안되더군요. 혼자만 AMOLED를 쓰고 있어서 비교영상을 봐도 확튀고 SAMOLED로 인해서 밖에서 안보인다는 불평을 날려버렸지요. oversaturation이나 실제 픽셀수 적은 문제도 있습니다만. 실제 사용시 엄청난 포토샵 작업을 폰에서 하는것도 아니기 때문에 일반적인 인터넷 동영상 찍은 사진 감상 정도에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픽셀문제때문에 글자가 깨진다고 하는것도 4.0인치 이하에서는 별 문제될것도 없더군요. 어떤분들이 스크린을 LCD와 AMOLED 각각 손톱만한 부분을 찍어서 엄청나게 확대한것도 봤는데 ^^; 스마트폰은 아이패드가 아닙니다.  누가 그정도로 확대해서 봅니까 눈으로 보이겠습니까? 10인치에 480X240정도라면 모르지만  4인치에 800 x 480인데 이게 눈으로 보일지 ...  


그것보다 GPS문제가 심각하겠습니다. 여기서 서포트 문제가 생기는데.... 아직까지는 장점이 단점을 앞서고 있다고 봐도 될것 같습니다.


마케팅 Hype이라고 들어보았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이게 판매량에 있어서는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실제 제품의 질이 어떻든간에 포장을 잘해야 팔립니다.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경우를 보면 알수 있지요. 삼성을 전략은 잘세우는것 같은데 마케팅 포장은 상대적으로 어설퍼 보입니다. 


삼성이 여러가지 꼼수를 부려서 욕먹는것도 있지만 기기 자체에서 욕먹는건 별로 없더군요. 그것보다 폰만 찍어내고 업데이트나 서포트 문제가 심각합니다. 




삼성이 넥서스 투를 만든다는건 사용자들한테는 강력한 하드웨어 성능을 가진 레퍼런스 폰이 나온다는데 신날것 같습니다. 터치위즈 UI를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고 삼성의 업데이트 같은 각종 서포트가 구글로 인해서 엄청난 스피드로 늘어나니까 좋겠지요. 

삼성도 물론 레퍼런스 폰으로 인해 인지도를 높일수 있고 hTC의 경우처럼 자매품 (디자이어 & 넥서스원) 만들어서 판매량 증가에도 도움이 될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삼성은 어느 한 OS에 집중하고 싶지 않을 것 입니다. 마이크로 소프트 눈치도 봐야하고.... 바다도 타격받으면 안되고... 여기서 딜레마가 생기는군요. 적당히 잘팔려야 되는 삼성 한품목만 집중적으로 잘팔리는건 리스크가 커서 삼성은 싫어할것 같습니다. 


그리고 세계 1위 테크 회사라는 자존심에 구글이 주도권을 가져가는게 별로 겠지요. 뭐 이정도 생각이 아니라면 단순히 뭘 해야할지 모르는 중간 관리자들이 많아보입니다.


다른분들은 어떻게 생각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