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글쓴이가 자기일 아니라고 모른척 했다면...그리고 제대로 알아보지 않았다면
꼼짝없이 247만원을 납부해야 하는 상황
SK와 KT에는 데이터 상한제가 있어서 스마트폰에 무지한 사람이 데이터를 무한정 사용했더라도 요금은 데이터 상한인 15만원
그런데 LG U+에는 그런거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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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오유펌
오유 구경하다 발견했는데 동생이 저보다 많이 어린데 lg 쓰는데 조심하라고 해야겠네요...
라면과 우유는 친해보이지만 악연이지요
90만원 깍아주고 한 LG입장에서는 여러번 공지 했고 또 막 사용하니 "이 사용자는 부자인가보다..."했겠죠.. 그냥 맘편이 아주아주 큰돈 내고 공부한 셈 치는게 마음적으로 아주 편할겁니다
안타까운 이야기지만
무지는 변호받을수 없습니다.
약관을 읽지 않으셨고
형님께서 자신의 쓰는 요금제가 어떤것인지 확실히 파악을 하고 있지 못하다고 문두에 이야기를 하셨는데.
운전면허없이 차를 몰고
허가 없이 총을 가지고 다니는것과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올려서 감정몰이 할만한 전후사정은 아닌것 같네요
이 문제는 이전에도 타 통신사에서도 이미 있었던 일인데,
LG U+만 고객보호장치를 만들어 두지 않았군요.
고의로 소비자를 등쳐먹겠다는 술수 인지도 모르죠.
LG U+가 타사의 이런문제, 자사 문제를 모르고 있다고 볼수도 없고...
데이요금제의 상한제한 하는 기능이 없다니 놀랍네요.
요즘 선전하는 LTE 요금제는 무제한 요금제도 없을 텐데, 요금폭탄 맞기 딱 좋겠네요.
에휴.. 제가 욕만 먹고있지만 결국 sk lte를 쓰는 이유가 이겁니다.
상황은 이해가 가고 안타깝고 하지만
이 문제의 원인을 UPlus로 돌리는건 아니라고 보는데요.
고지가 없었던 것도 아니고 사용자의 부주의인건데... 문자로 안내도 나갔다고 되있는걸로 보이는데 통신사의 잘못이 아니죠.
통신사는 이윤을 추구하는 회사인데 사용자가 많이 쓴다고 해서 도시락싸들고 뜯어말려야 하는건 아니잖아요. 문자로 공지도 했다고 하고
통신사 하는 꼬락서니가 앵꼬와서 그렇지 이번건은 아무리봐도 사용자 잘못으로 보입니다.
약자의 무지와 무식을 단지 당사자 책임만이라고 하긴엔...
윗분 말씀처럼, 사회적 보호장치가 마련되지 못했음을...
그저 묵인하고 가려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그리고 이건 사회적약자라는 단어가 어울리지 않는것 같습니다. 잘못은 99% 사용자분에 있는것 같습니다. 그런데 엘지에 전화해서 이미지 실추시키겠다고 협박하고 안되니까 인터넷에 이렇게 감성으로 호소하고,,
제가 생각하기엔 15만원 상한제가 합리적인 것 같으나 또 그 상한제를 하지 않는다는다고 불합리하다 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물론 이번일로 이슈화되면 도입될수도 있겠지만요
이 정도가 불합리하다면 도대체 사회 생활 어떻게 하죠?
나랑 회사의 계약. 나랑 집주인의 계약 등등 계약 내용도 제대로 파악 안하고 있으면 꼴랑 일이백이 문제가 아닌데...
아직 LTE에선 데이터상한제를 안 만들어놓은 LG가 좀 아쉽긴 하지만
LG를 선택한 댓가가 247만원이란 논리는 너무 어이없네요.
자동차로 과속하다 사고를 내고선 자동차회사가 최고속도제한 장치가 없는 차를 만들었으니 소송하겠다... 이건가.
저 문제는 가만히 생각해봐도 사회적 약자라는 표현이 어울리지 않는 것 같습니다.
약자라는 말을 쓰려면 저 둘 사이에 불평등한 계약이 있었는지, 그 계약을 바꿀 수는 없었는지 등을 다 따져봐서 명백하게 알면서도 어쩔 수 없게 한쪽에 불리한 경우여야 할텐데... 휴대폰 요금제라면 하나만 있는 것도 아니고 자신이 보고 고를 수 있는데다 마음에 안 들면 다른 이통사를 쓸 수도 있는 환경이니 딱히 불평등하다고 보기도 어렵죠.
결국 당사자가 계약서를 제대로 안 읽고 사인을 한 거나 다름이 없는데... 자신이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것을 남 탓으로 돌릴 수 있을지 상당히 의문입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할 때, 대리점이 아무리 미쳤어도 스마트폰 쓰는데 데이터 요금제를 추천하지 않았을리는 없고, 그럼에도 그 요금제보다 최종적으로 싸게 나올 거라 생각했기에 자유 요금제를 선택하신 것일텐데... 그렇다면 마지막 주장대로 다른데는 15만원 한계가 있다는 말을 실제로 했다고 해도 그것을 넘겨들으셨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데이터 요금제조차 비싸다고 자유 요금제를 선택하신 분께 15만원은 먼하늘 얘기일테니까요.
돈이 저렇게 나왔다면, 생활을 좌지우지할 정도로 엄청나게 나왔다면 분명 눈이 돌아가겠지만...
그걸 단순히 생활이 어렵고 자기는 몰랐다는 이유만으로 1차적 책임을 무시할 수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람보르기니를 한대 구해서
서울에서 부산까지 경부 고속도로를 타고
시속 247키로로 달려서 과속카메라에 모조리 다 찍혔는데
범칙금이 어마어마하게 나오닌깐
운전자가 람보르기니 회사한테
최고속도가.왜 110키로가 아니냐고 따지는 거죠
이문제는 그 사람이 잘하건 잘못했건 좀 다른 시각에서 바라보아야 할것 같습니다.
위와 같이 요금폭탄을 맞을수 있는 사람은 어떤 분들일까요.
핸드폰을 처음 사용하였거나 휴대폰 요금에 대한 무지한 사회적 약자 이겠지요.
우리가 쉽다고 생각하는것이 그분들에게는 너무나 어려울수 있습니다.
상식적으로 저렇게 요금이 많이 나올것이라고 알고서 일부러 저렇게 많이 사용하는 사람은 없다라고 생각이 드네요.
기업이 망하면 때론 국민들이 낸 세금으로 기업이 회생을 합니다.
대표적으로 우리나라 IMF때가 그랬고 미국의 금융위기 때도 그랬고 지금도 몇몇 회사에서 그렇습니다.
IMF때 금모으기 운동은 지금도 감동입니다.
기업에서 이익만 생각하는것이 아니라 요즘같이 유치원 아이들도 핸드폰을 가지고 다니는 시대에 사회적 약자를 위한 장치를 마련하는것도 더불어 사는 세상에 기업의 의무이자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기업이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기업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skt나 kt도 그러면 모르겠지만 lg만 그렇다면 이미지 타격을 좀 받겠네요
좋게 잘 해결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가입시 무지했었고
너무 많이 썼고
결국 통신사 잘못은 아니니 법적으로도 문제 없고
이번 경우는 15만원 제한 안걸어 놓은 LGT의 그래도 통크게 90만원 할인해준 LGT 직원이 착하네요
물론 15만원 제한은 더 윗사람이 규정 만드는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