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참 재미있는 하루였네요

베가레이서2, 갤럭시S3, 옵티머스 LTE2 까지

저는 비록 언팩 행사를 라이브로 보지는 못했지만

늦은시간까지(저는 현재 새벽 4시 55분이네요ㅎㅎ) 이것저것 찾아서 보고있습니다.


보니까 기능과 성능 면에서는

갤3>>>옵티2>베레2 정도 될거 같네요

갤3는 이것저것 눈을 잡는 기능이 많더라구요 (화면안꺼지는거랑 스마트 알터 s빔 등등..)

세 제품다 같은 회사 보이스인식 기능 탑재한거 같고

옵티2는 램이2기가인거 말고는 특별할거 없어보이고 (자료가 가장 적네요) 

베레는 안타깝게도 키포인트로 내건 배터리, 음성인식, 디스플레이사이즈  세가지 모두

다른 회사랑 비슷하던가 같던가 떨어지는거 같네요


디자인은 베레2>갤3화이트>옵티2 순으로 마음에 들고요


그런데 정말 이해가 안가는게 삼성은 UI디자인을 저런식으로 밖에 못하나 싶습니다

개성없는 상단바에 어딘가 어색한 아이콘

또 아몰레드라서 어두운색 써야하는건 알겠는데

주소록 메세지 등등 전반적으로 색 매치도 부자연스럽고 디자인도 전혀 고급스럽지 못하네요

또 언팩때 계속 나오던 물 배경도 매우 허접하게 느껴졌습니다 (갈색 하늘색 배경? 이 더 좋아보일 수준)

뭔가 아이폰의 물맺힌 유리창 배경처럼 딱 머리에 남는 기본배경이 있으면 싶은데요..

많이 보지는 못했지만 전환 애니메이션도 부자연스러운거 같고..

UI디자인이 개인적으로는 오히려 갤2보다 퇴보된 느낌이랄까요..


LG도 항상 안좋게 보이다가 이번에 4X보니까 정말 비약적인 향상을 보이는거 같던데

옵티2는 뭐 본게 없어서 모르겠네요 비슷하지 않을까요?


한국 회사중에는 스카이가 기기디자인이나 UI디자인이 가장 좋은거 같은데

기기 성능이 딸려서 빛을 못보는거 같아 안타깝습니다


기술력 따라잡는것보다는 디자인 따라잡는게 쉬울거같아서

삼성이 다른회사 디자인(htc의 UI와 UX, 스카이 하드웨어 UI 등등) 좀 보고 배웠으면 좋겠습니다

왜 도대체 디자인에는 큰 신경을 안쓰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