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매체를 접하면서 삼성의 새제품 소식이 들려오면 항상 따라붙는 댓글들이 있지요.
바로 몇몇 유저의 애플 따라했네~ 라는 것입니다.
애플의 아이폰에 대항하기 위해 스마트폰을 급하게 따라서 제작했다는 점이나
(물론 갑작스레 열린 스마트폰 시장 때문에 급하게 출시한 건 맞는말이지만요)
아이패드를 따라해서 갤럭시 탭을, 이제는 아이팟 터치를 따라해서 갤럭시 플레이어를 만들었다고 하네요.
사실 따지고 보면 갤럭시 탭이든 아이패드든 대부분의 타블렛 pc는 디자인 자체가 워낙 다 거기서 거기인 냥 생겨먹은거고
삼성만 스마트폰, 타블렛PC, 운영체제 기반 MP3 만들어낸 것도 아니고
모토로라에서도 스마트폰이며 타블렛 PC가 나오기도 하고 시장만 형성되면 대부분의 제조사에서는 비슷한 형식의 발매노선을 타는건데
구지 삼성만 이렇게 죽어라 욕 먹는 건 무엇인지 아무리 생각해도 참 거시기 합니다.
삼성 기업 자체가 좀 뒤가 구린 기업이다보니 대부분의 제조사 쉴드(?)를 치며 욕을 혼자서 다 먹는 것 같기도 하고
아무리 생각해도 삼성만이 욕 먹을 짓을 한 건 아닌거 같은데 말입니다.
아니면 삼성을 그냥 못까서 안달인것인가 싶기도 하네요.
다른 분들의 생각은 어떠한지 궁금합니다.
PS : 저는 물론 삼성 빠도 까도 아니고 그냥 바라보는 제 3자일 뿐이며 삼성은 하드웨어보다 소프트웨어를 많은 면에서 카피했다는 부분에는 공감하는 바 입니다.
김생선의 어장나라 관리자, 김생선입니다.
난 언제나 가난한 자취생선
2. 실제로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모방의 영역..? - 삼성의 상대적 독창성 부족.
4. 또는.. 애플이 시장에서 선구적 역활을 했기에 (기능, 디자인, 특히 디자인) 후발주자들이 듣게 되는 모방설(?)
갤럭시탭 mp3 플레이 어플 캡쳐해서 한번 보여드릴까요 .. ㅋㅋ..
아이팟하고 똑같아요..ㅜㅜ
스마트폰이나 타블렛영역에서는요..
스마트폰을 대중화시킨건 애플의 영향이 절대적이엇다고 생각합니다.
삼성은 그걸 벤치마킹햇을거구요..
그래서 아마 비슷해지는것같아요.. 삼성같은 기업의 특성상
아이디어보다는 대량생산을 이용한 박리다매(우리나라에선 다리다매;;)가 목적이기때문에
성공한 제품을 롤모델로 벤치마킹하는것이 유리하니까요..
문제는 그것을 알면서도..저러고 있다는거...
만약 눈치가 있다면... 욕먹어도... 얻는것이라도 있을텐데..
문제는 욕먹으면서도... 모른다는것...
아이구 글 쓰고 바빠서 잠깐 못들어왔었는데 그 사이 많은 분들이 글을 남겨주셨네요 ^^;
모두 다 공감가는 내용이고 소중한 내용들 뿐입니다. 많은 의견 감사합니다. (__)
일단 삼성이 가지고있는 커다란 메리트는 뭘까요??
하드웨어 스펙 뿐...이겠죠...
분명 스펙은 좋지만 휴대폰이라는게 나름의 악세서리가 될 수도 있다는 걸 애플이 아이폰으로 증명해주었죠..
삼성의 UI나 디자인 등에서 딱 보면 ..아!! 삼성이다!! 라고 생각될만한게 뭐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스펙이야 겉만보고 알수 없고요...
주체성마저 잃어버린 싸구려디자인이 슬플 뿐입니다..
애플이나 htc 소니 등 타 기업들을 보고 배워야 할텐데요...
왜 아이폰이 문제가 많아도 그렇게 열광하고 htc제품의 센스를 그렇게 써보고싶어하는지 말이죠...
그것이 베낌 삼성이 시작을 장악하는 전략이고 생존성이죠.
삼성은 시장장악을 하는방법으로 타사제품과 비교했을때 최고가 아니라 눈여겨볼정도의 품질의 제품을 매력적인 가격에 대량 공급하는 전략입니다. 그리고 시장 전유율이 높이지면 연구개발에 투자금을 더 늘리고 타사는 수익구조가 나빠지면서 품질이 하락하면 삼성이 시장을 먹게되는거죠. 그리고 최고의 제품 자리에 삼성이 달려있게 되겠죠. 안철수 아저씨가 말하기를 우리나라는 가장 효율적으로 수준높은 제품을 빠르게 뽑는데 특화된 기업들이 즐비하다고 하네요. 즉, 삼성은 진짜로 베끼고 있는겁니다. 물론 그대로 따오는게 아니라 모델을 삼아서 개발을 한다는 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