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에 국내출시 예정인 HTC 디자이어의 앱설치 가능 메모리가 SKAF를 설치 안하고도 모토로이와 비슷한 용량 (120-130메가)
일꺼라는 얘기가 여기저기서 올라오더군요... 그래서 이미 디자이어를 출시한 영국의 보다폰(vodafone) 의 HTC 단말기 포럼 사이트에
들어가서 검색을 해본결과...
디자이어 단말기의 internal storage capacity 문제에 대해서 이슈를 제기한 글들이 몇개 있어서 간략하게 적어보겠습니다..
영어원문을 보시려면 -> http://forum.vodafone.co.uk/index.php?showtopic=56636 에 들어가시면 됩니다.. ^^
<질문내용>
HTC Desire - Internal Memory already nearly used up without any new apps being installed., Internal storage not representing what has been used.
I recently got my HTC Desire and am very happy with the phone.
But whilst i was looking through the settings i found that my internal memory available was just 70MB- this was the day i got the phone and i had installed approximately 25 apps. 중략....
--> 어플 몇개(25개) 밖에 설치 안했는데 메모리 거의 다 사용했다.... 남은거는 70메가 뿐이다....우찌된거야???
원문글의 답변들을 보시면 영국도 저희들과 거의 비슷하더군요... 읽어보시면 잼있습니다.. ^^
또한, 글중에 포다폰 포럼 관리자가 남긴 글을보면
Although the internal memory of the device is 512MB a large portion of this is taken up by the Android operating system, the actual amount of memory that can be used for storage is around 145-150MB.
--> 폰의 사용가능 메모리는 145-150MB 이다.
It may appear that you have used a lot of your memory but actually you may have only used a small amount due to this. Apps from the Android Market are usually not that large in size so you should have plenty of room for Apps.
--> 울 모토로라 관계자와 비슷한말을 하네요... 마켓에 있는 어플들이 용량이 적어서 현재 용량으로도 충분하다... ^^;;;
I have done a bit of research and the consensus is that this may be changed in later versions of the firmware enabling Apps to saved to the memory card.
--> 글적은 사람이 HTC 관계자도 구글관계자도 아닐진데, 펌웨어 업그레이드로 SD 카드에 앱설치 가능토록 한다고 되어 있네요..
제 생각으로는 차기 안드로이드 OS 를 말하는듯 싶습니다... ^^;; (언제 해결 될지는 며느리도 모름 ^^;;;)
뭐 결론은 HTC 디자이어의 사용가능한 Max internal memory 가 145-150MB 정도라는겁니다... 급 안습입니다.. TT
사실 개인일정관리/이메일/트윗/페이스북/인터넷/음악/동영상 감상 정도의 용도면 100메가로도 충분하긴 합니다.
문제는 게임같이 큰놈들이 문제죠 ^^;;;
디자이어는 센스 ui를 뺄수도 없는 노릇이고.. 그야말로 외부메모리 저장이 가능하길 기다리는수밖에 없겠군요.. -_-;;
그래도 그외엔 모토로이보다 훨 뛰어나다는거에 위안을...
이해가 되는 것이, 제 드로이드에 센스UI ported 커스텀롬을 까는데, 드로이드의 일반적인 커스텀 롬이 보통 80메가인 데 비해, 롬 사이즈가 무려 130메가나 되더군요. 설치한 후 메모리를 보아도 확실히 다른 드로이드의 롬보다 적습니다. 센스UI가 용량을 잡아먹기는 하는 모양입니다. 물론, 그래도 Pinkkit님 말씀처럼, 센스UI때문이라면 용서할 수도 있긴 할 듯...ㅎㅎㅎ
애초에 저렇게 작게 잡아서 왜 잡음이 나게 하는겁니까.
내장 1기가 가격이 그렇게도 비싼가??
찾아보니 넥원이에서 무언갈 하면 설치 용량을 약 250메가 까지 올릴 수 있다고 하는것 같네요
용량이 넉넉해서 편히 쓸 수 있는거랑, 용량 부족으로 메모리 관리하면서 쓰는거랑은 느낌이 다르죠
일단 디자이어의 단점인 터치, 메모리 문제를 해결한 인크레더블의 빠른 출시를 기대합니다!!!
일본에서 어제 디자이어 구입했습니다만 트위터, 페이스북, pdf뷰어, 퀵오피스 등 설치되어 있더군요,,,, 뭐랄까,, 게임하고 한글키보드 이외에는 마켓 이용할 필요 없을 듯,,,,
디자이어는 그래도 Sense UI나 버튼 오작동염려가 없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모토로이나 갤럭시A보다는 편의성이 뛰어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멜론무료나 티맵무료 등 때문에 T스토어앱을 깔면 그때부터는 다른 앱을 깔기 어려워지겠죠 ㅠ.ㅠ
국내 정식판매버전의 유저메모리는 140메가입니다. 저도 불만스럽지만... Froyo나 이후 버전에서 해결될 것을 믿는수밖에요.
그리고 업그레이드는 제일 빨리 가능할겁니다. (SKAF가 없어서...)
HTC 의 센스UI 야 일단 SKAF 처럼 문제를 일으키는 것도 아니고,
사용자는 공간이 부족해 죽겠는데 자기가 안 쓰는 공간을 잔뜩 보유하고 있는 것도 아니고,
이통사 옮긴다고 못 쓰게 되는 것도 아니고,
그래도 마음에 안 든다면 루팅해서 날려버릴 수도 있죠.
SKAF 도 이 중 하나만에라도 해당됐으면 삭제해 달라고 사람들이 난리치는 것도 줄어들겠죠.
근데 사실, 진짜 아무 UI 도 안 들어있는 건 드로이드/마일스톤과 넥서스원 정도 뿐인 듯 합니다.
회사에 G1이 있어서 보기도 했지만... 참 병맛이던데 -_-;;;
기존에 윈도우 모바일 때 워낙 시장이 작아 HTC같은 업체가 선도(?)했겠지만...
지금 당장 모토롤라에서 백플립, 드로이드 등 나오니.. 쭉 밀리죠... -_-
이제 소니 에릭슨도 나오고, 삼성도 본격적으로 시작할텐데... 뭐 조만간 쭈욱 밀릴겁니다;;;
예전에 LG가 3G에서 한동안 시장 1위한 적 있었죠. 그거랑 다를 바 없어요.
단지 삼성과 노키아가 시장 아직 작다고 제대로 안할 때 1위한거 뿐입니다;;;
(게다가 수량 물량 면에서 가격 경쟁은... 안드로메다죠 -_- 그렇다고 애플만큼 팬보이층이 두터워서 고가격 승부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게다가 국내 폰 특성상 DMB나 국내 통신사 서비스 제대로 안 달고 나오면 향후 헬로 갈 가능성이 크죠.
지금 용량 작은데 SKAF 왠말이냐 드립이지만, LG 이클립스만 하더라도 내장 최대 3G라는데 모토로이의 한 시절 에피소드일 뿐이죠.
시장이 성숙할수록 통신사 커스터마이징 부분이 있을 수 밖에 없고.. 작은 규모인 HTC가 글쎄요...
모토롤라 AS도 욕먹는 판에 철수 안하면 기적이죠 -_-
HTC가 본격적으로 열릴 스마트폰 시대에서 시장 점유율 몇 %나 가져갈 수 있을거라 보시는지?
현실적으로 보세요. 애플이 게다가 첫 특허 소송 상대로 HTC를 찍었다는건 그정도로 허약하다는 거죠.
HTC가 잘나서 찍었다는 헛생각을 하시는건 아니겠죠? -_-
(LG나 삼성도 예전에 모토롤라 등에 특허료 엄청 줬습니다. 세상에 공짜가 없죠. 오늘에 이르러 크로스 라이센스 맺으며
특허료 아낄때까지 시간 오래 걸렸습니다.)
오늘 보니 HP까지 스마트폰 올인하겠다는데, HTC 같은 업체가 훅 밀리는건 시간 문제죠.
뭐 한 2년 지나보면 아시겠죠. -_-; 누가 살아남을지.
그리고, 통신사 커스터마이징 중요합니다. 누가 그러나요? 그거 필요 없다고?
삼성 엘지가 여기까지 올라올 수 있엇던 것도 노키아 등이 잘 안해준거 열심히 해주면서 올라온거에요. -_-
당장 모토롤라 at&t향 백플립 보십시오. at&t 서비스 몇개 깔렸는지.
지금은 초기니깐 각 통신사가 폰 확보한다고 이것저것 받아주지만, 곧 다시 입장이 바뀔 겁니다.
망투자 비용 많이 듭니다. 그거 단순 전화 장사해서 마진 얻으려고 그 짓할 줄 압니까? -_-;
특허가 그렇게 만만하지 않고 ms와 계약했다고 피해간다는건 글쎄요.
(국내 업체들도 노키아, 모토롤라 등 다 엄청 물어주고 있었습니다. 하나한테 물어준다고 다른 놈한테 덜 물진 않죠. -_-)
기존의 대형 업체들과 신규로 참여하는 대형 업체들이 적극적으로 스마트폰에 뛰어든 이상
first mover도 힘듭니다.
S/W 플랫폼, H/W 플랫폼 어느 하나 HTC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큰 업체의 적극적인 구애가 이어지면, 작은 HTC는 좀 뒤로 밀리겠죠. 마치 팬택이 정전식 터치 패널 확보 못했다는 루머처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