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안녕하세요

우선 저는 옵티머스Q 사용자입니다.

주위에 겔럭시S 산 분들이 많더군요

오늘 왼손에는 겔럭시S 오른손에는 옵티머스Q를 들고 비교체험을 해봣는데요

최대한 객관적으로 글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시작~

1. 웹서핑
우선 둘 다 같은 와이파이를 잡고 웹서핑을 해보았습니다.

[웹브라우징 처리 속도]
겔럭시S > 옵티머스Q
일반 구글, 모바일안드로이드펍등 텍스트위주의 홈페이지의 브라우징 속도는 동일합니다만,
그림이 크거나 많은 사이트에서는 겔럭시S가 압도적으로 빨랐습니다

[웹서핑 편의성]
겔럭시S >옵티머스Q
이것 역시 모바일전용페이지나 가로화면에 모두 들어오는 경우는 화면을 위아래로만 움직이면되므로 차이가 없었습니다만,
좌우스크롤이 필요한 페이지의 경우에는 멀티터치로인한 줌인 줌아웃기능이 있는 겔럭시S가 웹서핑면에서는 더 편리하더군요

[키 입력]
옵티머스Q>겔럭시S
겔럭시S의 키입력도 쿼티 배열의 자판이 뜨기 떄문에 적응한다면 어렵지 않다고 보이나
겔럭시S에서 한글로된 영타 비밀번호입력시에는 키패드에 한영이 같이 보이지 않기때문에 불편합니다
제 옵티머스 쿼티자판을보면서 겔럭시S로 비밀번호를 입력해야했습니다.
그 밖에 타이핑 속도에서도 옵티머스가 하드웨어적으로 키보드를 채택했기때문에 훨씬 앞설 수밖에 없었네요

2. 기본 내장 Apps
옵티머스Q >= 겔럭시S
우선적으로 말씀드리면 둘다 안드로이드 OS이기 때문에 거의 모든 Apps이 동일하게 설치되며, 바탕화면 편집등의 사용방법이 동일합니다.
환경설정에서의 리스트 순서 및 옵션까지 동일하더군요
OS버전에 대한 향후 업그레이드 및 업그레이드시 속도향상등을 고려하는것은 생략하겠습니다.

기본 내장된 Apps들이 조금 달랐습니다.
타 머신에서 사용할 수 없는 Apps들 위주로 제가 느낀 유용한 Apps들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옵티머스]의 Scan Search, 사전 : 스캔서치는 유명하죠 증강현실을 사용해서 주위 음식점등의 업체를 탐색하는 기능입니다. 겔럭시S 유저가 부러워하더군요. 사전기능도 부러워했구요

[겔럭시S] : 처음에 바탕화면 위젯으로 띄워져있는 "프로그램 관리자(정확한명칭이 생각안남)" 개인적으로 저는 이것이 제일 갖고 싶었습니다. 실행중인 프로그램을 죽이는 기능과 프로그램 삭제기능, 바탕화면에 실행중인 프로그램 개수를 위젯으로 띄우는 기능이 합쳐져 있어서 탐나더군요
그리고 기본 내장된 건물 바탕화면들이 이쁘더라구요.

제가 겔럭시S유저가 아니어서일까요
겔럭시S에 내장된 구글음성검색, 바코드검색등은 마켓에서도 다운받을수 있고, 제가 겔럭시S를 며칠간 사용해 보지 않아서 좋은 어플을 발견하지 못했을 수도 있지만,
기본 내장된 Apps들에게는 옵티머스Q에게 점수를 좀 더 주고 싶군요

3. 외관 및 전체적인 성능
겔럭시S >= 옵티머스Q

[무게]
일단 겔럭시 S는 무지 가볍고 뒷면이 하단이 약간 볼록해서 그립감이 좋습니다.
종이를 들고 있는것 같죠.
그렇다고 옵티머스가 무겁다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무게가 무겁지않다에서 가볍다로 넘어가는 순간 사용자들의 성능 만족도가 올라가는것 같다라는 추측을 조심스럽게 해봅니다.

[App 관리]
문자를 보내는 등의 작업을 한뒤에 실행중인 Apps목록에서 제거되지 않는것은 두 폰 모두 동일하나, 옵티머스의 경우에는  부팅시 시작되는 프로그램 개수가 너무 많습니다. (070전화 등등) 아, 겔럭시S는 부팅을 안해봐서 부팅직후 프로그램 개수가 몇개인지 모르겠네요. 사용자들께서 밑에 댓글로 달아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자동으로 시작되는 프로그램이 너무 많습니다. CYON 공식입장으로는 끄지않는것이 좋다. 라고 하나, 통화와 문자를 하고나면 음악, OZ메신져, Moxier Mail, 메시지, OZ 070 전화 등이 떠있네요. 이건 제과 관리를 못하는건가요? 설정가면되나요 아니면 OS버전이 낮아서인가요 LG에서 의도한 것일까요 -_- 신경을 쓰지 말까요

[스크린]
삼성에서 스크린은 SSC 전략중 하나인만큼 중요합니다.
이번에 슈퍼아몰레드를 특히나 강조해서 마케팅을 펼쳤는데요.
의외입니다. 옵티머스Q유저중 한사람 입장으로서 슈퍼아몰레드의 밝기나 태양광에서의 가독성, 시야각등은 전혀 어필이 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3.5인치와 4인치의 차이를 강조하고 싶습니다.
0.5인치 넓은 화면이 보다 쾌적한 폰 사용을 가능하게 해주네요.
또한 기본 폰트가 일반 메뉴나 웹브라우져에서 사용됐는데 신경을 썼는지 꽤 이뻤습니다

4. 옵티머스Q 유저로써 느낀점
옵티머스는 트랙볼과 쿼티자판이 좋습니다. 특히 트랙볼은 게임에서의 방향키나 웹서핑시의 탭이 필요할 때에 사용하기 적절했습니다.
하지만 OS의 버전이 낮고,
메뉴 스크롤시 겔럭시S에 비해 상대적으로 조금 느리지 않았나라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군요.
개인적으로 옵티머스Q가 2.2 프로요버전으로 빠른 시일내에 업그레이드가 되기를 기대해봅니다


이상으로 비교 체험기를 마치겠습니다 ^^ 틀린부분이나 추가적으로 알려주고 싶은 부분은 밑에 댓글로 남겨주세요 ^^

※ 체험기가 괜찮으셨다면 링크펌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