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현재 한국에서 버그때문에 말이 많은건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이유에서인지 유럽버전은 문제가 부각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유가 어떤지는 일단 두고. 갤럭시 S2때문에 아이폰을 제외한 스마트폰 시장에 상당한 문제가 생겼습니다. 그전까지는 스마트폰에대해 테크 블로그나 블로거들 또는 리뷰어들에 의해 좋든싫든 아이폰과 비교되어 왔습니다. 아이폰 4까지. (어느정도냐면 어떤 마력이 있는지 모르지만 일단 흰색 아이폰 4버전을 사려고 옆에있는 검은색 아이폰4를 무시하는경우가 많습니다.^^:;;; )
그런데 갤럭시 S2부터 기준이 되는 바를 새로 정하게 되었습니다. 모든 듀얼코어폰들은 (사실상 안드로이드폰들) 갤럭시s2와 비교가 되면서 사람들이 새로 나오는걸 살까 아니면 갤럭시 S2가 자신의 나라에 나올때까지 기다릴까.. 라는 코멘트가 주를 이루고. 요새나오는 모토로라의 드로이드 X2라든가 hTC의 새 폰들이라든가 나오기도 전에 스팩비교와 함께 굴욕을 당하고 있습니다....오버가 아니라 정말입니다. 심지어 다른 삼성 제품도 엑시노스가 안들어가있고 테그라나 퀄컴 칩이면 공식 출시되기도 전에 바로 디스가 들어오는.... ARM이 다 기본설계는 하는데 삼성이 여기서 크레딧은 다가져가는 느낌입니다.
초창기 안드로이드폰과 아이폰으로 스마트폰의 시대가 열렸다면 올해 2분기 부터는 슈퍼폰의 시대가 갤럭시 S2로 인해 생긴게 아닌가 싶습니다.
1세대 슈퍼폰을 갤럭시 S 에픽 4G 와 hTC EVO가 최초로 실용화된 4G 와이맥스의 바람을 타고 실용성(쿼티키, 큰 화면)과 인터넷 속도의 향상을 보여줬다면. 2세대는 갤럭시 S2를 필두로 각 제조사별로 가장 강력한 성능을 보이면서 여러가지 기능을 갖춘 폰만이 될수 있을겁니다. 애트릭스조차 슈퍼폰이라는 말을 듣지 못하는데 LG와 모토로라가 어떻게 차별화를 줄지 궁금합니다.
개인적으로 삼성폰에 8-90만원을 지불하는것에 대해 거품이 심하다고 느꼈습니다만.. 이번것은 오히려 엔가젯의 리뷰가 9/10이라는게 아이폰을 의식했다고 강하게 느낌이 듭니다. 진심으로 전자제품에 쓸데없는 민족주의적 시각을 배제하고 삼성이 오징어를 구우면 딴데보다 3배를 지불할수 있다고 하는 일부 구세대적인 사람이 아니라도 80만원 중반대 미국가격 기준으로 $599에 평가는 9.5/10이라고 생각합니다.
별로 부각이 안된부분이 몇가지 있는데 첫째로 USB on the go라는 기능이 있습니다. 뭐 아는사람들은 알겠지만 생소한분들도 많은데 USB호스트 기능이 됩니다. 무슨말이냐면 USB 외장하드나 프린터 키보드 마우스 등등을 이론적으로 연결만하면 쓸수 있게 된겁니다. 마치 진짜 PC 메인보드 처럼요. 실제 리뷰 테스트상 외장하드나 그외 메모리가 쉽게 스왑이 된다고 합니다. 이말은 나중에 호환만 된다면 혹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만 되면 가전기기들 심지어 세탁기 냉장고 TV까지 USB포트를 통해 이론상 컨트롤이 가능하다는... 물론 삼성이 최초는 아니고 일부 노키아 의 스마트폰에 이미 비슷한 기능이 들어있던지만 노키아가 오락가랑하는 바람에...기능이 잘 알려지지도 못하고 묻혀버렸습니다.
둘째로 와이파이 다이렉트 기능. 갤스1도 가능은 했지만 처음부터 enable이 된상태는 아니었지요. 와이파이 다이렉트로 블루투스의 유용함이 확줄수 있습니다. 블루투스는 '찔찔찔'이라면 와이파이 다이렉트로 무선연결을 하면 '부왁'^^ 대신 밧데리는 엄청 먹죠. 그래도 블루투스로 파일전송해본 사람들은 얼마나 짜증나는지 이해할겁니다.
결론은 스프트웨어가 약한 삼성이 어떻게 할거냐에서 이번에는 엔지니어링의 승리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은 갤스2를 어떻게 생각합니까?
업데이트: 현재 USB-on-the-go기능은 메모리나 저장장치만 확인이 되었고 키보드나 마우스는 잘 호환이 안되보입니다.gsmarena 리뷰참조.
광고성 글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과연 스마트폰이 어디까지 좋아져야 할까요...라는 생각을 해 보게 됩니다...
실제로도 제가 사용하는 디자HD와 LG 2X, 배가S, 갤S2 를 다 써봤습니다만...
오히려 제 디자 HD가 더 빠릿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갤S2는 제외구요...)
물론 동영상이나 게임 등등 CPU를 많이 사용하는 어플들을 쓸때는 고사양의 폰이 중요시 되겠지요...
하지만 그렇게까지 고사양의 어플을 돌리는 사람이 전세계에 몇이나 될까요...?
결론은 하이엔드 스마트폰은 언젠가는 한계가 있을거 같다는 겁니다.....
일정 수준 이상이 되면 가장 먼저나온 안드로원(국내산기준입니다..)과 갤럭시S의 차이보다..
갤럭시S와 갤럭시S2의 차이가 적다는겁니다...(어디까지나 채감상입니다..)
이런 현상은 좋은 휴대폰이 나올수록 더욱더 심해질것도 같습니다...
말이 이상한데로 새버렸지만... 하드웨어보다 소프트웨어적인것을 더욱 따져야 한다는게 저의 생각입니다 ^^;;
갤스2는 써보질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삼성의 소프트웨어는 안봐도 비디오입니다...ㅎㅎㅎ
그렇다고 수년내에 삼성의 소프트웨어가 급속도로 좋아질 것이냐,
그것도 또 전 부정적으로 생각합니다.
삼성은 태생이 제조업입니다.
제조업하듯이 소프트웨어를 생산하는 관성을 버리는 건 대단히 어려운일이고
심지어는 제조업과 소프트웨어개발이 왜 다른 건지 알긴 아는 건지도 의문스럽습니다.
어설프게 소프트웨어 개발한다고 할게 아니라,
본인들이 잘하는 것을 좀더 다듬었으면 좋겠네요~
(하드웨어만 잘 조립해놓고 그위에 돌리는 드라이버를 개판 스파게티코드로 짜는 것부터 좀.....)
쓰다보니 글과는 좀 상관없는 말을 하고 있네요 ㅋㅋㅋ
글과 연관을 찾아보자면;;
하드웨어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건 소프트웨어인 것 같다는 그럼 생각이었습니다;ㅎ
<script type="text/javascript" src="chrome-extension://nkboppdhinbldcfecfimekbigajaomgj/inject.js?1111"></script>
삼성의 기업문화가 관계있지 않을까 추측해봅니다. 실적을 중시하고 리스크를 두려워하죠. 소프트웨어처럼 형태가 없는 무형문화재 같은거에 신경쓰는거보다 돈과 시간을 들일때마다 딱딱 잴수 있어서 아닐까요? 소프트웨어는 계속 패치에 불분명하고... 애초에 창의성과 거리가 먼 회사니까. 그러면서 S급 인재 타령은 하고... 위에 구조본은 소프트웨어가 뭔지 관심이 없겠지요. 어떻게 돈을 벌지가 중요하지. 사실 전자산업자체도 삼성고위층의 입장에서는 설탕과 같은 선상에 있는 돈버는 도구에 불과 할테니까요.
소프트웨어는 한번 과거에 시도하다가 한번 댄적이 있었던것 같습니다... 이재용씨가 꽤 야심차게 했던것 같은데... 이제 소프트웨어는 언급도 하지않지요.
소프트웨어는 필요합니다만... 한국의 조직문화에서는 성장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외부나 다른나라에 소프트웨어만 전담하는 부서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니;; 제 글이 너무 뜬금없어서 인지 이상한 오해를 불러일으키네요~
글쓴분이 소프트웨어의 약점을 극복한 삼성의 승리라는 의견을 주셨길래
삼성이 소프트웨어는 여전히 취약하고
이를 극복하는데는 많은 시간이 걸릴것이며,
하드웨어보다는 소프트웨어가 더 중요할것 같다는 말을 한것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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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글을 보니 삼성 소프트웨어가 약하다는 거에 동의를 못하시는 것 같네요~ ㅎㅎ
제생각은 좀 다릅니다.
4기가 램에 i7 컴퓨터에다가 윈도우 me 를 깔필요 없지요.
윈xp 를 깐다고 해도 만약 초보자가 섭불리 건든 불법 버전이라면 사양이 아무리좋아도 웹페이지 오류에. xp특유 블루스크린 뜨는건 어쩔수 없습니다.
비유가 좀 이상한가요?
하드웨어눈 딱 이렇다 저렇다 수치계산이 되지만. 소프트웨어는 정답이 없잖아요.
정석이란것도 딱히 없고.
최적화가 100% 인지 60 % 인지 구분할 방법이 뚜렸하게 있는것도 아니잖아요.
최적화 100% ! 라면 루팅안해도 루팅한 속도 나야하는거 아닌가요?
스펙도 중요하지만.
저는 소프트웨어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다보니 대부분리뷰에서 스펙선전하는건 그냥 무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