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스마트 폰 웹서핑 40분 사용, 데이타 통화료  920Mega!!!  - 우리는(고객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2010 7 26 오전 10 1 SKT 부터 데이타 통화료 920Mega 연락을 받았습니다.

 

저는 아침에 출근을 해서, 컴퓨터를 켜는 동안, 구글 뉴스를 통해 최신 기사들을 보고 있었습니다.

9 5 정도에 접속해서 10~20 정도 기사를 보았습니다.

그러다가 휴대폰을 내려놓고 업무를 하고 있었습니다.

 

아래 사진이 제가 7 26 방문한 인터넷 내역입니다. 6군데 사이트를 방문했습니다.

(같은 곳을 여러 방문 했을 수는 있겠죠.)

 

그런데, 갑자기 아래와 같은 문자가 10시 1 연속해서 왔습니다.

(문자가 올때는 웹서핑을 하고 있지도 않았습니다.)

 

그래서 문자확인 후 바로 인터넷 연결 시 3G 기능을 제거했습니다.

그 때가 10시 3이었습니다. 그 이후로는 3G를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상해서 www.tworld.co.kr를 통해서 요금을 확인 해보니 아래와 같이

무료 데이터 500M중 당일 오전 9까지 남아 있던 250M 를 모두 쓰고도 추가적으로 19,960원이 과금이 되어 있었습니다.(저는 인터넷을 쓰기 전에 데이터통화료 사용량 체크가 가능한 프로그램인 도돌 프로그램과 SK My Bill 프로그램으로 얼마나 사용했는지를 확인합니다. 어제 아침에도 확인을 했고, 250Mega 이상 남아 있다는 것을 확인 한 상태였습니다.)

 

너무 황당하고 이상해서 SKT 고객센터(114) 에 문의해보니, 데이터 통화에 대한 데이터 통화 내역을 확인해서 연락을 해 주겠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오후 3시쯤 연락이 왔는데,

제가 9시 5부터 10시3 사이에 약 40분간 데이터 통화료를 923.4M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제 폰에 기록된 사용 데이터는 1.2M 이고 구글 뉴스로 웹 서핑만 했다고 하니까 상세 내역을틀 안에 확인해서 연락을 하겠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저에게 SKT는 문제가 없으니, 아래 어플 개발자한테 문의해서 프로그램에 문제가 있다고 수정해라고 요청하라고 합니다.^^

 

일단 더 상세한 것은 데이터를 받아봐야 하겠지만, 뉴스 검색하는데 한번에 수십Mega씩 데이터를 계속 주고 받았다고 하네요.

 

어처구니가 없지만 920M가 어느 정도의 양인지 인지되지 않는 상담원들과 계속 싸워봐야 소용이 없을 것 같아서, 담당부서에서 상세 자료를 받을 때까지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과연 무엇이 문제일까요? 분명히 어딘가에는 문제가 있겠지요.

평소와 다름없이 인터넷으로 구글 뉴스와 링크 클릭해서 상세 기사를 읽은 게 다 인데 920M를 사용했다면 어떻게 믿을 수 있을까요? ( 물론 어떤 기사냐, 링크냐에 따라 다르기는 하겠지요)  920M 2달치 무료제공 용량인데 1시간도 안 되어서 모두 사용했으니, 500M는 30분만에 다 쓸 수 있다는...

한 달에 500M 무료제공을 받는 입장에서 어떻게 안심하고 3G 망을 이용할 수 있을까요?

 

인터넷을 찾아보니 이런 이야기들이 많이 있더군요.

 

http://www.sisaon.co.kr/sub_read.html?uid=1341&section=sc13&section2

http://loved.pe.kr/1304

http://cafe.naver.com/htctouchdiamond.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8661

 

거기다가 고객센터 상담원이랑 상담을 하면서, 알게 된 것은 과금이 19,996원 에서 멈춘 이유가 원래는 10만원이상 되었는데, 데이터 통화에 대해, 하루에 연속해서 2만원이상 과금 되지 않도록 시스템적으로 제한을 두었다고 하네요. 그러니, 오히려 고마운 줄 알아라 는 것입니다. ( 이 이유는 우리가 방송에서 요금폭탄에 대한 이슈가 공론화되어서 막아 놓은 게 아닌가 합니다.)

 

위에 링크들과 같이,

현재 이러한 문제는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대부분 추가 부가된 요금에 대한 감면으로 끝이 납니다.

 

통신속도와 3G 망이 더 빨라지면, 한 번에 더 큰 데이터 통화량이 발생하겠죠.

그러면, 이러한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고객은 더 큰 피해를 볼 수 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고객센터에서는 자신들의 오류일 가능성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하지 않으면서, 고객이 원하면 추가 부가된 요금에 대해서는 감면을 해 줄 수 있다고 합니다.

저는 어제 오전 10 시 이후로 3G를 사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제 예상으로라면 200M 이상이 남아 있어야 하지만, 데이터가 모두 소진되었고, 아직도 이번 달은 5일이나 더 남아 있습니다.

 

정확한 것은 상세 데이타를 확인해봐야 알겠지만,

제가 실제 3G 망에 접속한 시간의 총합은 10분이 안될 것 같은데

현재의 휴대폰 3G 속도상에서 이게 정말 가능한 일일까요?

 

대한민국 국민 중 4천만 명이 휴대폰은 사용하고 있고, 스마트 폰 가입자가 200만 명이 넘고, 내년이면 천만 명이 넘을 것이라는 이 상황에서, 문제를 개선하지 않고과금을 비롯한 모든 시스템에는 문제가 없다는 말만 반복하고,  다만 원하면, 추가요금은 감면해 줄 수 있다는 식으로 한다면, 결국 국민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지 않겠습니까?

 

정말 이건 아니잖아요   !!!!!!!!!!!!!!!!!!!!!!!!!!

3G 무서워서 못 쓰겠습니다.  !!!!!!!!!!!!!!!!!!!!!!!!!!

 

스마트폰 사용자 천만 시대에 앞서,

3G 데이타 통화량 측정에 대한 이슈를 공론화 해서,

먼저 확실한 검증이 필요하지 않겠습니까?

 

많은 의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