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애플이 갤럭시탭 옆구리 찔러 뉴스가 많이 나오는데요.
개인적으로 갤럭시탭은 7인치가 문제가 아니라
안드로이드 특성상 컨텐츠(앱)이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안드로이드는 사용하다 보면 기본 기능들은 충실한데
놀만한 앱(주로 게임)이 없어서
한 2달 정도 쓰다보니까 심심 하더군요. (뭐 다른 분들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있다고 하더라고 퀄리티가 많이 떨어져서 금방 질려요.
그리고 아이폰에 비해 불편한 UX도요.
아이패드는 아이패드 전용 앱들이 정말 많이 나와 있는데,
갤럭시탭이 출시되면 서드파티 들이 과연 갤럭시탭 용으로
앱을 만들어 줄까요?
제가 서드파티 입장이라도 안만듭니다. 돈이 안되니까요.
안드로이드는 너무 쉽게 불법앱을 설치할 수 있고
단말기가 워낙 다양해서 호환성도 보장하기 힘들어서
큰규모의 서드파티들이 쉽게 참여를 안하는게 큰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이번에 Angry Birds 라는 아이폰 인기 유료게임이
안드로이드쪽에 광고 기반으로
무료로 풀린거 보면 제작회사가 이런 영향을 받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혹시 설치 안했으면 my market을 이용해서 설치해 보세요.)
아이폰4 사용하다 보니까 앱 관리 수단이 배울점이 참 많다고 생각됩니다.
불법 좋아하는 저도 30달러어치나 구입 한거 보면은요.
뭐 그 덕분에 앱의 질이 높아지겠지요.
(비슷한것들도 있겠지만요  전체적으로 안드로이드와 아이폰 앱 질 보면 참 많이 차이가 나요. )
구굴은 3.0 업그레이드 할 생각하지 말고 이 부분이나 좀
정리하고 넘어갔으면 싶습니다.
버벅되는 문제야 2.2와서 해결됬다고 해도 이 부분은 해결할 생각을 안하네요.
내년에 삼성이 UX 관련해서 인력을 많이 충원한다니까 기대도 됩니다.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모든 가전기기에 새바람이 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