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많이 팔리지 않는다면 해외출시를 하더라도 인기가 없을것이 분명하죠. (아닐수도 있지만)
해외에서 인기가 없으면 커롬이 나올 확률은 낮아지고, 저는 커롬을 매우 좋아합니다. (.......)
그래도 옵티머스2X가 정말 끌리는데...
LG라는 점도 그렇고, 전작들을 봐도 그렇고...
저는 어떤 선택을 해야할까요 ㅠ
여러분의 생각을 듣고싶습니다!
어떤 폰을 구입하면 후회하고, 어떤 폰을 구입하면 만족하는 경우를 흔히 보게되는데
가격, 성능(디자인,AS포함) 어느 한면만으로 물건을 평할 수는 없는것이라는 것은
분명합니다. 또 가격, 성능 이중 가장 높은 잣대를 적용하는 것도 사람마다
차이는 있을 것입니다. 같은 기기지만 뽑기의 잘잘못을 제외하고는
모든 것이 상대적인거죠. 상대적....즉, 상대가 하드웨어적이든
소프트웨어적이든, 가격적인 면이든 향상된 방향으로 빠르게 변하게 되면 자신의 폰이
꼬진 폰으로 전락하게 되는 거다. 이겁니다. 상대는 반드시 어떠한 방향으로든 변합니다.
간혹 시간이 지나서 가격이 올라가는 품귀현상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자신의 폰은 아무 변화가 없지만 상대적인거라 매우 기분좋은 변화요. 지극히 드문 경우죠.
결국 [상대의 변화가 가장 느린 폰이 가장 잘 산 폰이다.] 라고 정의 하고 싶습니다.
상대의 변화를 느리게 하는 방법은 "싸게 사되, 좋은 성능의 것을 산다. 적어도 2년동안은
상대적으로 만족하며 살만한 폰으로 말이다." 이렇게 시간적요소가 하나 더 들어가네요.
흔히 '시점' 이죠. '이 점에서 이 물건을 사야 하나?' 의 고민이 여기에 속한다고 봅니다.
자신이 폰을 산후 짧은 시간에 내에 더 좋은 성능가 더 좋은 가격에 쏟이진다면 잘못 사는겁니다.
그래서 결론이 뭐냐고요? 자신의 주머니사정이나, 이런저런 취향을 따져서 폰을 하나 구입한후
상대의 변화를 무시하고, 자신의 변화만을 느끼는 겁니다. 예를들어 "2년전에 내가 산폰은
이것보다 가격도 비싸고 성능도 뒤떨어져 졌는데, 이번것은 거기에 비하면 너무너무 좋아."
그리고 다음 2년후에 오늘날 산 폰과 다시 비교하며 만족하는거죠.
그러면서 광고하고 했지만 결국 소비자 손에 들어와보면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발견됩니다.
결론은 정말 신중하게 고민하고 사야 하는, 환불 또는 개통철회 등의 불만족으로 인한 시간낭비를 겪고 싶지 않으시다면
출시가 되고서 개발자 분들의 구매후기 및 리뷰를 읽으시고서 판단 후 선택하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그런 면에서 다종의 기기를 보유하고 계신 개발자 분들은 정말 대단하신 거고
더불어 개발자 분들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꾸벅).
옵티머스2x 같은 경우는 제대로된 듀얼코어 첫 시도이기도 하고
불안요소가 아직은 많을 수 있다고 봐요.
출시 한 달 쯤 뒤, 반응도 살피면서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