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정말 스마트폰 많이들 쓰시더라구요.

특히나 핸드폰을 바꾸거나 새로 핸드폰을 사는 분들의 대다수가 피처폰보다는 스마트폰을 사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시장에 먼저 뛰어든 삼성의 갤럭시와 엄청난 마니아를 보유하고 있는 아이폰의 활약이 엄청난데,

한때 세계 모바일시장 3위까지 올랐던 LG는 과거에 비해 상당히 뒤쳐져 있는게 사실인 거 같습니다.

싸이언을 오랫동안 써오고 있는 사람으로써 아쉬운 마음에 몇 자 남겨봅니다.

      

 

SK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폰은?  바로 갤럭시S입니다.

물론 갤럭시에 갤럭시A, 갤럭시U, 갤럭시K 등 다양한 라인이 있지만 갤럭시! 하면 마치 한 단어처럼 갤럭시S가 떠오르네요.

갤럭시S는 엄청난 판매량을 보이며 SK의 대표 폰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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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면 갤럭시S, 그리고 갤럭시S 하면 자연스레 SK가 떠오르죠.

 

 

또 다른 통신사 KT는 아이폰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국내 통신사중 아이폰을 단독으로 런칭함으로써 양적 질적으로 괄목할만한 성장을 했을 뿐더러

아이폰=KT, 그리고 KT=아이폰 라는 인식을 심어주었습니다.

스마트폰을 사기위해 소비자들이 밤을 새워 기다리는 진풍경도 보여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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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3G 출시 당시 줄을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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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LGU+의 어떤 상황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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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대표 폰???.....없네요...ㅜㅜ

 

그래도, 스마트폰 시장 진입이 늦은 만큼 현재는 타사 스마트폰에 비해 시장에서의 우위가 높지 않지만

엄청난 매니아를 거느리고 있는 옵티머스Q에 이어 갤U, 옵티머스원까지 꾸준히 선보이고 있는데요...


 

특히 옵티머스원의 경우 출시전에는 모두 부정적인 결과를 예측했던 보급형 스마트폰이었지만

최대 하루 판매량 6000대(아이폰3G 판매량과 같다고 합니다),

현재 100만대를 돌파하였지만, LGU+에서만 출시된 폰은 아니죠...

(3사 합이니까 LGU+의 대표폰이라고 하기엔..ㅜㅜ)

 

그만큼 LG U+를 대표할 수 있는 폰은 더더욱 절실한 것 같습니다...

 

 

그런맥락에서 LG전자에서 곧 출시될 LU-3000의 소식은 가뭄의 단비마냥 무척 반가운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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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듀얼칩이 탑재된 프리미엄급 스마트폰이라고 소개된 스마트폰이죠.

중앙처리장치(CPU) 칩 외에 통신 기능만 전담하는 모뎀 칩이 따로 탑재되어 있다는.

곧 하나의 칩으로는 통화와 문자기능을 그리고 나머지 하나의 칩이 어플리케이션만 전담으로 담당해서

어플리케이션 구동속도가 무척 빨라진다고 합니다.

 

그 밖에도 3.8인치 크기의 액정화면에 500만 화소 카메라, 프로요가 탑재되어 있고

지상파DMB와 고화질(HD) 동영상 재생기능 외에 사진과 음악, 영화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TV나 PC와 공유할 수 있는 기능도 갖췄다고 합니다.

이 정도면 LG가 야심차게 준비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듯 하네요.

 

뛰어난 하드웨어를 기반으로한 프리미엄 모델의 출시로 다른 스마트폰을 한번에 뛰어넘겠다는 전략인데요.

더더욱이!! LG U+에서만 출시된다고 하니

LU-3000모델이 LG U+을 대표할 수 있는 대표 스마트폰이 될 수 있을지 기대가 되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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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어로 최고의 의미를 가진 Optimus! (사진은 트랜스포머의 옵티머스 프라임입니다 ^^ ;)

 

여러 기사를 통해 LG에서 프리미엄 급 스마트폰에 대한 엄청난 투자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세계를 놀라게 할 프리미엄급 옵티머스의 출시로

LG전자의 부활 뿐만 아니라 이젠 LG U+을 대표할 수 있는 모델이 나오길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