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C에서 4G 라인업으로 테블릿 플라이어와 스마트폰 Evo 4g를 내놓았는데요.

일반인들에게는 4G를 사용한 최초의 핸드폰으로,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센스UI 3.0을 도입했다는 점에서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실제로는 4G-와이브로-를 사용한 최초의 폰은 쇼옴니아입니다. 당시에 3W로 어필을 했었죠. 그래서 광고를 자세히 살펴보면 최초의 '안드로이드' 4G 스마트폰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집 주변에 있는 체험존에서 20여분 정도 이리저리 만져 보았는데요. 직접 만져보면서 느낀 주관적인 장단점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제가 사용하고 있는 폰은 아이폰4, 넥서스원 입니다. 그러다보니 많은 부분이 이 두 기종과 비교해서  생각하다 보니 최신 폰들과의 비교는 좀 모자란것 같습니다.. 감안해서 읽어 주세요 ^_^)



 리뷰는 카메라와 센스 UI 3.0의 편의 기능을 중심으로 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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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카메라

 EVO 4g 카메라는 요즘에 출시한 대다수의 스마트폰 처럼 8백메가 화소입니다. 많은 분들이 카메라를 판단하실때 화소수를 중요시 하시는데요. 실제 사용에 있어서는 화소수 뿐만 아니라, 얼마나 빨리 포커스를 잡아주는가, 촬영 버튼을 누른 다음 실제로 찍힐 때 까지 얼마나 딜레이가 있는가, 쓸만한 효과나 부가 기능이 있는가 또한 중요한것 같습니다. 


Evo 4g는 우측에 큼지막 하게
5235566메라 셔터 버튼이 있어서 카메라를 찍을 때 터치뿐만 아니라 아날로그 버튼으로 찍을수 있습니다. 터치 버튼으로 사진을 찍다보면 다소 불편할때가 있는데, 아날로그 버튼이 있어서 그러한 단점을 커버해주는 것 같습니다. 또한 이 버튼을 통해서 반셔터 기능도 가능합니다.(일반적인 디지털 카메라에서 셔터를 반정도 눌렀을때 현재 맞추어져 있는 촛점이 고정되는 기능을 반셔터라고 합니다)  Evo 4g는 카메라의 반응이 빠른 편이었습니다. 오토 포커스 속도나, 셔터누른후 실제로 찍히는 딜레이도 짧은 편이라 셔터를 눌렀을 때 보이는 화면이 그대로 찍히는 편입니다.(아이폰의 경우에는 딜레이가 좀 있어서 실제로 보이는 것보다 살짝 뒤에 찍히는 편입니다.)









카메라를 보면서 또하나
5235684마음에 들었던 점은 다양한 효과 입니다. Evo 4g는 자체적으로 다양한 효과를 내장하고 있습니다. 그중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던 효과는 아웃포커싱을 한것 처럼 나온 효과 입니다. 사진이 작아서 잘 안보이지만, 화면 오른쪽에 있는 바를 위아래로 조절해서 원의 크기로 조절할 수 있으며, 원 바깥부분은 흐리게 나오게 됩니다. 그 밖에도 점으로 나오게 하는 효과, 아이폰의 팻부스와 같은 효과 등이 있습니다. ( http://ballal.kr/30112626016 발랄나용님 포스팅입니다. 5분의 4지점 쯤에 보면 다양한 효과로 찍은 사진을 보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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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곡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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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웃 포커싱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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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효과>



  카메라에 대해서는 이정도 입니다. 카메라에 대해서 총평을 하자면, 빠른 반응속도나 다양한 효과, 아날로그 셔터버튼, 반셔터기능 등 좋은 카메라 기능을 가지고 있어서, 사진찍는것을 즐기시는 분들에게 추천 드릴수 있을것 같습니다.





2.센스 UI 3.0 - 인터페이스


 HTC를 사랑하시는 많은 매니아 분들이 HTC 기기의 장점은 센스 UI라고 꼽으시는데요. Evo 4g는 센스 UI중 최신 버젼인 센스 UI 3.0을 탑재하였습니다. 솔직히 센스 UI에 대해서 아는 거라곤 배경화면에 나와 있는 시계 위젯 정도 였는데요. 자세히 들여다 보니 겉으로 보이는 3D의 화려함 뿐만 아니라 좋은 자체 위젯들을 많이 가지고 있었습니다. 특히 다양한 내장 위젯들은 디자인도 괜찮지만, 실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데 있어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들을 많이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개인적으로는 '센스 UI의 매력 = 다양한 내장 위젯' 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음에 들었던 인터페이스와 위젯을 몇가지 꼽아 보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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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센스 UI 3.0 아이콘 정렬 - 다운로드순(좌), 자주사용하는순 (우)>


  메뉴창 하단부에 위에 보시는 것과 같이 아이콘이 있어서 기본적인 가나다순 정렬 뿐만 아니라 다운받은 순(좌측)이나 자주사용하는 순(우측) 정렬도 가능했습니다.(이 기능은 디자이어 HD에도 있는 것을 미루어 보아 센스 UI에 기본적으로 들어가 있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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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센스UI 3.0의 공유기능>


  다음은 공유 기능입니다. 센스 UI는 곳곳에 공유기능을 강화시켜 놓았는데요. 위 사진과 같이 웹서핑중 특정부분을 드래그 해서 공유경로를 선택할 경우 에버노트라던가 메일, 트위터로 바로바로 보낼수 있습니다. 카톡이 깔려 있었으면 카톡에서도 가능한지 봤을텐데 아쉽군요. 사진은 미처 찍지 못하였지만, 어플도 공유가 가능한데요. 어플 아이콘을 길게 눌러서 공유하기를 선택 할 경우 해당 어플을 다운받을수 있는 마켓 주소가 자동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별것 아닌거 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스마트폰 활용도가 높으신 분들에게는 유용한 기능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부분은 센스 2.1과 다른지 확인을 못해봤습니다. 혹시 아시는 분 있으시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3.센스 UI 3.0 - 위젯
 
 위에서도 언급하였지만, 센스 UI의 가장 돋보이는 점은 내장된 위젯들이 아닌가 합니다. 보통 스마트폰에서 위젯을 사용할때, 내장된 위젯을 사용하기도 하지만, 내장 위젯이 별로여서 외장위젯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외장위젯의 경우 특정 기종에 최적화가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리소스를 많이 사용해서 느려진다거나 배터리를 많이 소모한다던가와 같은 문제점을 일으킬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내장위젯들의 경우 기기에 맞게 최적화를 시키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이러한 문제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또한 HTC는 최적화로 이름이 나 있는 회사인 만큼 각각의 위젯들도 어느정도 최적화가 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센스 3.0에는 총82개의 위젯들이 있습니다. 사진으로 모두 담지는 못했지만, 분류를 해보자면 와이파이, GPS on/off 위젯과 같은 시스템 버튼형이 있습니다. 버튼형 위젯의 특징은, 위젯중에 자동동기화를 껏다 켜는 위젯과, 동기화를 실행하는 위젯이 있다는 것입니다. 동기화 on/off 관련 위젯들은 무제한 데이터 요금을 사용하지 않으시거나 배터리 문제로 실시간동기화를 사용하시지 않은 분들이 유용하게 사용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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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정 위젯 - 달력, 리스트, 최근 일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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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메일 위젯 >


   시스템 on/off위젯들을 제외하고 묶어 보면 SNS위젯, 일정위젯, 즐겨찾기 위젯, 이메일 위젯등이 있으며 각각의 위젯들은 3~4개 정도의 유형을 가지고 있어서 원하는 것으로 골라서 쓸수 있게 되있습니다. 하나하나 모두 쓸만하다고 말씀드릴 순 없지만, 다양한 위젯들이 있다보니 자신의 입맛에 맞는 위젯들을 발견하실수 있을것 같습니다. SNS위젯의 경우 다양한 SNS를 한데 묶어서 볼수 있고, 또한 멀티포스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제 디바이스가 아니라 체험존 디바이스라 오래 잡고 있기가 좀 그래서 사진을 몇장 못찍은게 아쉽군요. 되는데로 메일 위젯과 일정 위젯 몇장 찍어 왔습니다. 일정위젯은 달력형에 간단하게 텍스트가 노출됬으면 좀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지만, 리스트형은 꽤 쓸만해 보였습니다. 




 4.하드웨어 - Qhd (Quater HD, 1/4 HD, 960*540)

   하드웨어 측면에 있어서 Evo 4g가 도드라지는 포인트중 하나가 이 QHD가 아닌가 합니다. 해상도가 높기 때문에 아래와 같이 한화면에 더 많은 정보를 담을수 있습니다.(아이폰4의 경우 사진에서 페이지가 잘리지만, Evo 4g의 경우 훨씬 밑에 까지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해상도가 높다고 마냥 좋은것만은 아닌것 같습니다. 한 화면에 글이 더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시각적으로 빽빽해 보일수도 있어서 이 부분은 개인 선호도나 사용 패턴에 따라서 호불호가 갈릴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대화면에 높은 해상도를 가지고 있어서 마음에 드는 편이었습니다.(만약 작은화면에 고 해상도라면... 오히려 답답할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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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폰4 와 Evo 4g의 해상도 비교>





 5.Wibro 4g
  많은 분들이 Evo 4g에 눈독을 들이고 계신것은 아무래도 4G를 사용할수 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LTE와 함께 4g로 채택된 Wibro는 서울 일부지역에서만 사용 가능한 LTE에 비교해서 커버리지가 넓고(전국 주요 도시 및 고속 도로에서 사용가능합니다. 인구수 대비 80%정도 커버 한다는 소리를 들은것 같습니다.) 지금 당장 여기저기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Wibro도 문제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신호가 약한대신 대부분의 장소에서 수신이 가능한 3G를 라디오 AM 주파수에 비교한다면, Wibro는 신호가 강하지만 상대적으로 멀리 퍼져 나가지 못하는 FM에 비교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따라서 3g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음영지역이 큰 편이기 때문에, 지하라던가 고층에 살고 계신 분들은 구입하시기 이전에 한번쯤 사용가능 여부를 체크해 보시는게 좋을듯 합니다.(잘 안터지는 경우에는 중계기 설치를 요청할수 있다고 합니다.)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혹시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댓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


추천은 큰 힘이 된답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