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메인 페이지
먼저 포탈의 첫 얼굴인 메인페이지를 살펴보겠습니다.
1) 네이버 - 아이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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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다음 - 포탈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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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네이트 - 리스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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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서비스
포탈에서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 개수를 기준하여, 포탈의 모바일 서비스에 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1) 네이버
- n드라이브를 가장 대표 서비스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가상 스토리지 제공, 이를 통해 Word파일이나 HWP파일의 문서내용도 간략히 볼 수 있어서 향후 모바일 플랫폼의 근간이 될 서비스로 예상됩니다. 뉴스 외에 사회적 이슈나 공통 커뮤니티가 존재하지 않고. 카페 등을 통해 이슈를 접할 수 있으며, 뉴스에는 아직 댓글을 달 수 없으므로 큰 이슈를 만들기는 힘든 것 같습니다.
대신 PC에서 설정한 이웃 블로그의 리스트업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컨탠츠들을 주로 수집하고 피드백하는 형태로 발전할 것 으로 예상됩니다.
- 지도 서비스는 앱형태로만 제공하며, 웹에서는 제공하지 않습니다.
* 총평 : 플랫폼으로서의 웹을 지향하고 있음.
2) 다음
- 다른 포탈에 비해 비로그인 기반 블로그 서비스를 여러개 제공함(View, 아고라, 티스토리, 블로그, 미즈넷), 이런 메타블로그 서비스는 미디어적 요소가 강조되고 있으며, 아고라등을 서비스하면서 이슈에 직접 참여가 가능한 서비스의 통로가 강화되어있음. 다음의 유저들이 한군데 모여서 이야기할 수 있는 공간에 집중하는 듯 해보입니다.. 그러나 다음내에서 이러한 메타블로그 서비스들은 유사성이 높아 차별성이 낮아보이기도 합니다.
- 지도서비스를 모바일 웹에서도 제공하여 가장 앞선 수준의 지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모바일 웹으로 제공되는 지도서비스는 앱에 비해 쾌적하지 못하다는 단점도 존재합니다. 대부분의 유저들은 앱을 이용할 가능성이 높겠죠.
- 미투데이나 커넥팅 같은 마이크로 블로그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지 않네요. (다음의 요즘은 모바일 버젼없나요?)
- 마이피플 : 프로필을 온라인으로 업데이트 하여 효과적인 주소록 관리가 가능함. 가장 폰의 주소록과 흡사하게 만들어서 폰의 주소록을 대체도 가능해보입니다. 앱으로 제공한다면 대체가능성은 더 높을듯합니다.
* 총평 : 메타블로그성 중복 서비스가 많음, 유저들이 이슈를 보기에 용이함, 마이피플의 주소록 기능은 매우 뛰어남
3) 네이트
- 후발이라 컨탠츠가 부족해 보임, 만화의 경우 신규 웹툰이 적습니다.
- 메모 : 타 포탈과 달리 메모 기능 제공하고 있는것이 눈에 띕니다.
- 싸이월드의 인맥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부족해 보입니다.
* 총평 : 컨탠츠가 부족해 보임, 싸이월드를 십분 활용하고 있지 못하다는게 아쉬움
3. 검색 결과
1) 네이버
- 퓨전웹 : 모바일 검색시 기존의 카테고리형 통검 서비스 외에 모바일에 최적화한 퓨전웹 서비스 제공 하고 있습니다.
2) 다음
- 레이아웃만 모바일로 바꾼 형태, 특별히 검색을 위해 노력한 흔적 없습니다. (실망이에요..)
3) 네이트
- 시멘틱 검색의 차별화, 다른 포탈과 달리 시멘틱 검색을 통해 통검과 달리 검색어에 따른 다른 분류를 보여주어 검색 접근도가 높아 보이네요. 의외로 괜찮은 네이트 검색
4. 미묘한 차이에서 보이는 포탈들의 다른 모습
이러한 모바일에 대한 성향 차이는 아무래도 각 포탈이 지향하는 바가 차이가 있기 때문이겠죠 ? 처음 아이폰이 막 국내에 들어왔을때, 다음이 모바일 페이지의 첫화면에서는 앞섰다는 소식이 있었다고, 곧 네이버로 뒤집어졌다고 합니다. 쓰던것이 편했기 때문이란 이유도 분명 존재할테지만, 각기 모바일에 더 맞는 기능들은 이제 막 갖추어 나가는 시점이 아닐까 싶네요.
모바일이란 여러 특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개인화니즈도 필요할테고, 낮은 퍼포먼스, 적은 화면, 실시간 피드백을 필요로 하는등.. 앞으로 모바일 웹이 어떻게 발전할지는 기대가 됩니다.
네이버 같은 스타일은 모바일에 잘 안맞는 듯 합니다.
왜 아이콘이 첫화면에 배치되어 있는지, 모바일 플랫폼을 장악하고 싶어 하겟지만
전혀 사용자의 의도를 파악하지 못한듯 하내요
예를 들어 네이버 첫화면의 메일을 누가 네이버에 들어가서 확인을 하나요.
그냥 폰의 기본 기능에 있는 메일로 확인을 하지.. 캘린더도 마찬가지..
각각의 아이콘들을 따로 뺴서 만들어진 앱으로 직접 실행시키는 것이 사용자가 정말 원하는 바 일겁니다.
이번에 구글이 음성 검색으로 국내에서 일반 사용자들에게 인지도가 상당히 커질 것 같습니다.
갤S 등 많이 팔리는 안드로이드폰이 음성 검색을 홍보하고 있기도 하구요.
그래서 1, 2등 포탈이 모바일에서 더 긴장을 많이 해야할 것 같아요.
각자 나름대로의 노력은 하고 있겠지만 아직 부족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모바일 페이지를 플랫폼화 하려는 듯 보이는 네이버가 그 중엔 전망이 밝은 것 같습니다.
^^ 깔끔한 정리 잘 봤습니다. 순위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파란닷컴은 다음 스타일에 가깝네요. (거의 안쓰는데 궁금해서 처음 들어가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