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옵젯 1달차 12일된 라이트 스마트폰 유저입니다

그래도 아이폰4나 갤럭시S도 항상 만져보는 실정이나
왜 굳이 옵티머스Z로 왔냐면...

쓸데없는 희소성, 괜찮은 그립감, 작고 괜찮은 디자인인거 같습니다
아쩌피 8월의 1세대 스냅드래곤은 충분히 의심스런 상황입니다.

만약 Q와 비슷한 시기에 나왔다면 의견이 달라졌겠죠
하지만 LG의 대처는 너무 늦었습니다.


1.디자인

스마트폰 중에서 이정도로 존재감 있을 법한 디자인이 있을까요?
정말 각졌습니다
옆을 바라보면 마름모가 생각납니다
그립감도 갤S나 아이폰4보단 촉감이 좋았습니다
액정 하단에는 표준 4버튼이 ‘물리‘적으로 작동하게 됩니다
터치였으면 불편할지도 모르겠지만, 저는 물리버튼이 더 편하더군요
DMB는 안쓰럽게도 외장형...스트랩 휴대는 하다가 불편해서 떼버렸습니다
볼륨버튼이나 락/종료버튼, 카메라 버튼은 촉감이 좋고 눌리는 감도 괜찮습니다


2.퍼포먼스

이클레어에서 몇안되는 빠릿빠릿한 폰인데
부가기능 최적화가 좀 말이안되게 이상합니다
부가메뉴 호출시 스크롤이 프레임 드랍현상이라든가
그 외로 많이 부족한 면을 보여주지만
의외로 빠른 점이 역시 칭찬할만합니다
1Ghz의 스콜피온 프로세서와 AMD ImageON Z430인 Adreno200이라는 믿음직스럽지 못한 조합이지만
계륵s와 비교도 안될정도는 아니지만 인터넷은 더 빠른느낌입니다
게임은...맛폰은 게임기가 아니므로 제외(실제로 10개정도 깔고 하나도 안해서 없앨까 고민중입니다)
액정도 좋은점이라면 밝기가 레티나보다 밝고 깨끗한 시인성을 제공합니다
색재현도 준수하나 역시 블랙에선 탈탈 털립니다ㅡ_ㅡ

3.추천여부

저는 추천하지 않겠습니다
솔직히 Z보다 애매한 시기에 나온 테이크가 흥하긴 하는게 기분나쁘지만
뭐 어쩌겠습니다
LG의 멋진 시도였지만, 뜨지 못한건

특출나지 못한 스펙
이상한 가격
애매한 출시시기

이게 문제인거 같습니다

저는...그래도 이걸 아무탈 없이 쓰고있으니
깔수도 없고 뭐 어쩌겠어요...ㅋㅋㅋ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좋은 스마트 생활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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