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블렛에 있어서 저가의 기준은 얼마로 예상해야 할까요?

또 그 저가로 측정되는 기기의 성능은 얼마정도로 예상해야 될까요?

2011년 상반기에 저가다라는 기준을 세우기 위해 최초로 출시된

저가기기는 WM8650이라는 CPU를 장착한 EKEN M00Xs 시리즈였습니다.

EKEN M00Xs 시리즈는 어디까지가 최소한의 기능을 할수있는

최저점이라는 기준을 세우기 위해 가격은 극단적으로 내리고

성능 역시 3D 기능은 몽땅 포기하고 2D 기능과 동영상, 책읽기, 그리고 참을수 있을정도의 한계수준인

인터넷성능을 바탕으로 90달러라는 가격에 초기 출시하였습니다.

이러던 WM8650시리즈에 도전장을 냈던건 Amlogic의 Cortext A9 CPU입니다.

중국의 유명 MP3및 타블렛 전문회사인 Ramos사가 W10이라는 기종에 이 타블렛을

탑재했으나 가격은 200달러선으로 책정하였습니다.

Amlogic CPU달린 안드로이드 타블레시 Ramos사에서만 팔렸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워낙 CPU 가격이 저렴하고 중국식 자가복제, 특허및 저작권 무시의 기본적인

미덕을 바탕으로 W10의 짝퉁모델들이 CPU와 램 스펙 그리고 MALI400이라는

GPU까지 탑재는 했지만 감압식방식으로 이걸 대량복제하여 개당

100달러로 팔기 시작합니다.

Amlogic의 Cortex A9이라는 CPU가 탑재된 기기들의 기본성능은

순정상태의 갤럭시 타블렛 7.0인치보다 10-15%정도 성능이 뛰어났습니다.

이런 연유로 해서 2/4분기부터 출시하기 시작하는 저가 타블렛들의

기본사양은 어디까지나 갤럭시 타블렛 7.0인치 보다 뛰어난 성능으로 무장해야만 했고

이에 발맞춰서 NEC나 앞서 말한 Amlogic, Vimcro같은 신생회사들이 제조단가를 낮춰서

100달러급의 안드로이드 타블렛을 제조하기 시작했고

Rockchip, 텔레칩스 그리고 Via WM 같은 기존의 저가 CPU제조전문 회사들까지

성능을 높인 저가 칩들을 출시하거나 출시할 예정이 있어서

100달러 타블렛들의 새로운 경쟁시대 아니 타블렛의 대중화시기가 시작되는 듯합니다.

그중에서 저가칩 제조의 원조인 Rockchip인 2011년 CES에서 발표한 RK2918이라는 칩을 가지고

중국 제조회사들에게 대규모로 CPU를 제공합니다.


1. TOP tpad701제조회사인 T0P사는...

약간 의외지만 중국내에서 고유디자인을 만들어서 파는 회사는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개중에는 몇개의 고유모델과 몇개의 복제모델을 만들어서 파는 회사가 있는데

2011년에 창립된 TOP가 이런회사입니다.

TOP사에 올해 초반에 만들었던 타블렛들은 위에서 언급한 Amlogic CPU를 장착한 Ramos W10의 짝퉁모델을

주로 생산하거나 Sony사에서 나왔던 사각 디자인형 MP3/4플레이어를 복제해서

시장에 팔았습니다.

그러던것이 RK2918의 CPU가 나오면서

7인치급의 TOP Tpad 701이나 8인치급의 Tpad8pro와 같은

자신들만의 독특한 기기를 생산하기에 이릅니다.

중국의 다른 회사들과는 다른 행보를 채택하고 있으며

의외로 빠른 펌웨어 업데이트를 지원해서 나온지 2개월만에 소리소문없이 2개의 펌웨어를 냈으며

RK2918 SDK 2.0을 바탕으로 속도와 기능이 향상된 허니콤 UI가 들어있는 새로운 펌웨어 역시 업데이트를 한다고 합니다.


2. 인터넷, 3D게임에 특화된 RK2918칩..

많은 사람들이 속았을지도 모르겠지만 RK2918이 내장된 타블렛을

선전할때 듀얼코어 CPU라고 선전을 많이 했습니다.

사실 이건 잘못된 이야기고 전에 RK2808을 탑재한 아이패드 짝퉁모델 APAD를 출시했을때

CPU 더하기 DSP를 1.2기가의 CPU다라고 선전한것과 비슷한 맥락으로 보시면 됩니다.

RK2918칩은 Cortex A8 CPU로 1.2기가까지 클럭업이 가능하고 NEON이라는 DSP대신 SIMD 엔진을 장착했고

512KB의 L2 cache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외 RK2816의 저가칩에서도 발휘되었던 3D능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켜

게임면에서 기존의 3D게임을 실행하는 데 문제가 없게 만들었으며

Wifi나 3G는 물론 블루투스까지 지원해서

굳이 플러그인 이어폰을 끼지 않아도 사용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SIMD의 경우 인터넷과 3D기능자체를 증폭시키는 역할을 해

웹 브라우징 속도만을 따졌을때 최상위급 기기와도 맞먹는 속도를 자랑합니다만

웹동영상의 경우 메모리때문에 충분히 재생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이건 최상위급 모델과 비교했을때지 그렇게 불편함이 있는 건 아닙니다.

그외 지금까지 720p만 지원했던걸 1080p까지로 지원을 늘렸습니다.

여기다가 skype와 같은 VOIP를 지원하여 화상전화역시

부족함이 없게 했습니다.

 



3. 저가형 기기들의 공통적 케이싱 재질과 독창적인 디자인을 가진 TOP의 Tpad701

전에도 몇번씩 리뷰를 중국계 기기를 리뷰했지만

많은 중국계 기기들이 전면케이싱의 선택은 무광택 플라스틱으로 합니다.

그리고 그나마 디자인에 신경쓰는 회사들의 경우 후면은 광택플라스틱으로 하지만

다른 회사들의 경우 역시 무광택 플라스틱으로 케이싱을 씌웁니다.

TOP Tpad701 역시 많은 중국계 회사들과 마찬가지로

전후면 전 케이싱을 무광택 플라스틱으로 했습니다.

이게 좋다 나쁘다라고 말할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아쉬움이 남는것도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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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자체는 워낙 훌륭해서 전에 Gpad G10처럼

성능이 문제가 있는것도 없고 케이싱이 튀어 나온곳도 없습니다.

기기의 경우 외부충격때문에 터치스크린과 케이싱사이의 약간의 단차를 두었습니다.

이럴경우 그나마 기기를 떨어뜨려도 망가질수 있는 확율을 줄일수 있습니다.

기기에 달려있는 총 버튼수는 모두 4개로

파워, 홈, 메뉴, 뒤로가기입니다.

초기스펙에서의 총 버튼수는 음향조절을 하는 버턴 2개를 포함해서 6개였으나

출시되고 나서 4개로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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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조절 버튼은 없지만 그래도 이정도면

쓰는데 큰 지장은 없습니다.

그리고 버튼이 있는 바로 위엔 카메라가 달려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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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면 하단엔 리셋 버튼이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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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면엔 마이크단자, USB 2개, 이어폰 그리고 아답터라인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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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단순한 구조로 되어있고 버튼에 뭘 하는지 표시가 되있기에

초보자도 쓰기 불편하지 않습니다.

제목에서도 언급했지만 디자인 자체는 특별할것이 없지만

나름대로 다른 타블렛과는 다르게 차별화된 모습입니다.

TOP Tpad의 주요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CPU     : Rockchip RK2918 (Cortex A8 1.2Ghz + Neon SIMD 512kb L2 Cache)

GPU    : Vivente GC800

Nand    : 8g

화면    : 7.0인치 800X480 TFT 16:9 (1600백만색)

사진    : JPG, BMP, GIF 지원

음악    : AAC, APE, FLAC, MP3, OGG, WAV, WMA 지원

동영상  : MP4, MOV, ASF, AVI, VOB, RM, MPEG, MPG, FLV, MKV 지원 (1080P 지원)

메모리  : DDR3 512메가

터치방식: 정전식 듀얼터치

색상    : 흰색 (초기사양으로는 검은색과 주황색도 있었음)

이북    : CHM,TXT, UMD, PDB, HTML, PDF, EPUB 지원

TF, SD  : 32기가 지원 (Micro)

음성녹음 지원 (WAV형태)

이어폰  : 3.5mm 지원

배터리  : Li-ion 베터리 3600mAh (3.7V)

카메라    : 1.3메가픽셀 (플래쉬 미지원)

언어    : 영어, 한국어외 다수지원

USB     : Port 1 (USB 1.0), Port 2 (USB 2.0 지원), 충전도 같이 지원

무게    : 332g

듀얼OS  : Android OS 2.3 (진저브레드)

재생시간: 동영상 6-7시간, 음악15시간, 게임 4-5시간, 인터넷 5-6시간,


대기시간 150시간 (게임의 경우 고해상도 및 고사양 게임에 따라서 가동 시간이 다름)

충전시간: 2시간-4시간

G-Sensor 지원, TV-Out 지원(HDMI), 진동지원, 내장 Wifi (b/g), ethernet 외장지원,


3G외장지원, 블루투스 외장지원, 충전표시 LED없음

박스구성: Tpad 701, 번들이어폰, 7인치 액정보호지, M-F USB 케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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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만으로 보자면 카메라의 성능이 상당히 떨어집니다만

skype로 화상통화를 할정도는 됩니다.

절대적인 수치는 아니지만 Quadrant Score만 따진다면

OS 2.3을 올리고 1300대까지 근처까지 올라간 갤럭시탭과

언더클럭을 한 TOP Tpad 701이나 크게 차이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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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탭의 경우 수많은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서 성능이 많이 올라갔지만

Rockchip사의 공식적인 파트너로 지정된 TOP사의 경우 이제 2번째 펌웨어가 나왔고

2011년 9월말에 올라가는 Honeycomb mod인 SDK 2.0을 올릴경우

성능이 20-30%가량 더 향상된다고 합니다.

3600mAh의 배터리는 갤럭시 탭 7.0인치를 기준으로 했을때는

20%정도 많지만 아직까지 최적화가 덜되서 (발적화급)

그만큼의 배터리 성능은 내지 못하고 있는듯 합니다.

배터리 시간의 경우 고성능 3D게임이나 연산이 많이 들어가는 시뮬레이션 게임들의 경우

75%의 밝기에서 3시간30분 30%정도 밝기에서 4시간 30분정도 배터리가 방전됩니다.

인터넷은 wifi전력소모에 대한 최적화를 이루어는 냈으나 역시 플래쉬 동영상 돌리면서

빡빡하게 쓸경우 4-5시간이 한계입니다만

경우에 따라서 웹서핑만 할경우 7시간도 간다고 합니다.

다만 한국의 특성상 플래쉬 범벅이 된 사이트가 워낙 많아서 7시간까지 가는건 조금 무리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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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한국계 안드로이드 타블렛처럼 모든 안드로이드 마켓 어플에 호환되는 Tpad701

초기 화면의 경우 2.0이었으나 현재는 3.0으로 업그레이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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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안드로이드 마켓의 경우 기기의 성능에 따라서 선별적으로 어플들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검색 유무가 결정됩니다.

성능이 떨어질 경우 필수 어플인 웹 브라우저나 동영상 플레이어 혹은 런쳐까지 전혀 검색이 안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중국계 안드로이드 타블렛들의 대부분은 구글로 부터 인증을 받지 않은 기기들이 많아서

안드로이드 마켓자체를 다른인증받은 기기에서 뽑아쓰는 일도 있기에 어플을 제대로

깔지 못해 우격다짐식으로 웹에서 APK파일을 다운받은후에 인스톨시키는 일이 허다합니다.

Tpad 701에서 그런 문제점은 없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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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사이 Rockchip사에서 파트너쉽을 인정받았는데 구글에서 설마 인증을 안해줄리는 만무하겠죠.

다만 그외 별도로 중국에서 만들었는지 구글 마켓상에서 나오는 어플의 가격이 원화 표시가 안되고

네모자로 뭉겨지는 에러가 있습니다.




5. 런처 그리고 다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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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지금까지 리뷰하는 기기들은 대부분 저성능 기기였고 기본런처가 워낙 성능이 안좋았기 때문에

런처를 통한 기기의 최적화는 필요충분조건중에 하나였습니다.

따라서 Home++런처라던지 SPB런처라던지 혹은 다른 사양을 잡아먹는 런처들과 테마적용은

그야말로 사치에 가까운 일이었습니다.

저가 기기들에게 주로 적용했던 런쳐들은 UI의 속도및 터치감도를 하나하나 조절할수 있었던 ADW 런처라던

런처프로 혹은 Helix런처를 주로 사용해서 저사양기기들의 성능을 극대화 시키는 방향으로 설정했습니다.

Tpad701의 경우 이런 노력자체를 할필요가 없으며

그냥 아무런처가 깔아서 예쁘게 만들기만 하면 됩니다.

더 이상 할것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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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광속의 브라우징, PC와 비슷한 웹비디오 스트리밍 그리고 뭔가 약간 미흡한 플래쉬 10.2


브라우징 역시 골치아플 필요가 없는 것중에 하나입니다.

저성능에서 눈물겹게 어떤 브라우저가 최고 성능을 발휘하냐라는 해답을 얻기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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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미니, xscope lite 혹은 돌핀 미니까지 기본 브라우저를 포기하면서

브라우징 속도 하나만을 위해 이리저리 찾는 노력조차 할필요가 없습니다.

아무거나 깔아도 문제는 없습니다만 xscope pro의 경우 이러저래 주소바가 작아서

수정을 해줘야 되는 필요는 있습니다.

취향대로 골라서 쓰면 됩니다만 한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브라우저상에서 플래쉬 비디오를 보실려면 무겁지 않은걸로 고르셔야 합니다.

360p정도도 나오긴 나오지만 약간씩 끊겨서 나옵니다.

이런 문제들의 경우 전용어플이 있으니 그다지 문제는 없는데

몇몇 사이트의 경우 이런 전용어플로도 구동이 안되는 경우가 있으니

그점만 명심하시고 브라우저를 고르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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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pad701에 들어가 있는 Youtube어플은 구글의 공식어플이 아니고
 
성능마저 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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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고 싶어도 지워지지 않으니 런처프로같은 런처 프로그램상에서 가려줘야 합니다.

구글의 공식 youtube어플은 다운받을수 있으니 다운받아서 쓰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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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실시간 방송 어플인 YTN, MBC, SBS고릴라, KBS, MBN 다 잘되니

그냥 쓰시면 되고 SPB와 같은 외국계 실시간 어플 역시 잘됩니다.

RK2918칩에 붙어 있는 NEON SIMD가 인터넷을 최적화 시키기 위한 기능이 들어간 칩이기에

문제는 없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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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뛰어난 가독성 그리고 적당히 밝은 화면...


화면자체가 워낙 뛰어나 눈에 피로도가 없습니다.

이게 기기의 성능이 좋아서 그런건지 아니면 TFT 스크린을 다른걸로 썼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확실히 달라보이긴 합니다.

여기에 대해선 조사해 보지 않는 이상 확실한 답은 얻을수 없을듯 합니다만

동영상의 보는데는 기존 타블렛과 별다른 차이점은 없으나

책이나 만화책에서만 다른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성능이 좋은 만큼 저가 타블렛에서 쓸수 없었던 애니메이션 효과는

잘 쓸수 있고 PDF파일이 멈춰서 느려지는 일은 없습니다.

단 읽기속도가 느린 TF카드나 SD카드에 책이 천권이 넘어갈경우

약간씩 딜레이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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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오로지 게임을 위한 게임만을 위한 게임만의 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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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넣은 Quadrant Score만 보시면 Tpad701이 어느쪽에 특화되었는지 자세히 아실수 있을겁니다.

점수가 많이 나온건 I/O와 그리고 3D기능인데

I/O쪽은 어차피 데이터가 빨리 읽고 뜨게 하는 것이기 때문에 영향을 미치긴 해도

3D기능이 강화된 쪽보다는 덜한데

3D기능마자 강화되었으니 이것이 시너지효과를 일으켜서

웬만한 3D게임은 만족하게 할수 있습니다.

특히 수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아스팔트5라던지 Need for speed 혹은 Fifa정도는

충분히 작동되고 버그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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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그리버드의 경우 휠씬 선명하게 게임을 즐길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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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D게임인 Keirosoft사의 게임역시 고속으로 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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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트 게임인 레스토랑 스토리역시 제대로 돌아가는 게임중에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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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구작 3D 게임인 wave blazer같은 게임의 경우 GPU와 호환성 부족인지

오히려 저사양인 Gpad G10으로 구동할때 보다 약간 성능이 떨어지게 작동됩니다.

게임기 에뮬레이션의 경우 PS1은 거의 정속도로 실행이 가능하며

N64은 실행이 가능하나 느리가 구동됩니다.

한국계 게임들의 경우 몇몇 T 스토어에 인증이 필요한 게임외엔 잘되고

Gpad G10에서 거의 완벽할정도로 구동되었던 게임빌사의 게임들 역시 잘됩니다.

그리고 Gameloft사의 게임역시 잘되긴 하는데

잘된다라기 보다는 우회설정을 통해서 구동이 가능합니다.

게임기 에뮬레이션의 경우 성능이 떨어졌던 RK 2618칩에서도 구동이 어느정도 되었던

PSX에뮬레이션은 거의 게임기에 가깝게 지원되며

N64의 경우 지원은 되나 상당히 느립니다.

16비트이하급의 게임기 에뮬레이션은 무조건 잘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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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으로 제가 처음만난 정전식 7.0인치 타블렛인 TOP사의 Tpad701의 리뷰를 마칩니다.

사실 Tpad701은 성능문제인지 제가 할게 별로없는 타블렛입니다.

그래서 리뷰도 쓰기가 쉬웠습니다.

게임도 잘되지 인터넷 빠르지 런처에니매이션 잘되지 성능은 갤럭시 탭 7.0수준이지

더구나 가격은 딱 100달러입니다.

이건 개발자용기기나 타블렛 입문자용기기라고 하기엔 너무나 성능이 좋아서

아무나 써도 마음대로 할수 있는 기기라고 봅니다.

게임들의 경우 마켓에서 구할수 없는 사정상 직접 다운받아서 쓰는것외엔

원하는 어플은 마음대로 마켓에서 받을수 있습니다.

그리고 CPU를 만든회사의 공식 파트너니 펌웨어의 버그도 제대로 수정될겁니다.

또 펌웨어 업글이 굉장히 쉬운편입니다. 버튼 하나만 누르고 하면 됩니다.

허나 이런 장점에도 불구하고 몇가지 단점들은 존재합니다.

9월자 펌웨어를 기준으로 해서 전에 없던 밝기로 최소밝기로 했을때 화면이 흔들리는 버그가 존재합니다.

그 이전의 펌웨어에선 최소밝기로 할수 없어 어플로만 지원이 가능했던 걸 고쳤는데

이런 버그가 나타나는거 봐서는 열심히는 하는데 소프트웨어 지원팀의 역량이 부족한듯 합니다.

그래도 허니콤 모드가 나오면 달라질거라고 봅니다.

또 저만 그런건지 아니면 다른 사람들도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고성능 게임을 하면

배터리 소모가 엄청나게 빨리됩니다.

그리고 대기프로그램을 설정하지 못하는 버그가 있어서 일단 작업관리자로 죽이지 않는한 계속 뜨고 작동해서

배터리를 갉아 먹습니다.

뭐 이런 저런 버그가 있기는 하지만 100달러선에선 RK2918달린 타블렛들의 성능은 그다지 나쁜편이 아니라 훌륭하며

그 라인업 있는 TOP의 Tpad701도 쓸만한 기기라고 보실수 있을겁니다.

타블렛으로 이런저런 고민하고 싶지 않으신 분들은 RK2918이 달린 100달러 타블렛을 사용하면 지긋지긋했던 셋팅의

고통에서 벗어 나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