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국지를 배경으로 한 킹덤 컨퀘스트의 후속작

 

 

 

삼국지 컨퀘스트는 킹덤 컨퀘스트라는 게임의 후속작이라고 진작부터 밝히고 있었습니다. 킹덤 컨퀘스트는 이미 전세계적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게임입니다. 액션RPG와 전략시뮬레이션이라는 두가지 장르를 적절하게 믹스한 게임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액션RPG에서의 단조로운 전투만을 치중한 것이 아닌, 그렇다고 전략시뮬레이션의 밋밋한 액션성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닌 두 장르를 적절히 믹스하여 시너지 효과를 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말은 쉽지만 대부분의 게임이 그걸 실제로 구현하지 못해 결국 실패하고 말죠.

 

거기에 삼국지 컨퀘스트는 동양에선 최고의 인기작인 삼국지를 배경으로 하여 그 몰입도를 보다 높이고 있습니다. 초반 오프닝에서 멋진 화면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 카드 시스템으로 수집욕구를 자극

 

 

 

 


요즘 들어 많은 게임에서 채택하고 있는 시스템이 바로 카드시스템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게임을 하면서 단순하게 레벨업을 하고 강해지고 또한 강력한 몹을 때려잡는것으로 만족하는 시대는 이제 지난것 같습니다. 유저들을 보다 몰입시키고 오랜시간 붙잡아두기 위해 게임사에서는 여러가지 고심들을 하고 있는데요, 그러한 시스템들이 바로 업적과 카스 콜렉션 시스템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최근들어 부쩍 많아진 이 시스템은 특정 도전을 달성하면 생기는 업적시스템으로 유저들간의 경쟁을 보다 심화시켰고, 몬스터, 혹은 아군의 클래스들의 종류에 따라 카드형태로 콜렉션하여 볼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유저들의 수집욕을 자극합니다. 더구나 삼국지 컨퀘스트의 경우 등장하는 카드는 바로 우리가 좋아하는 삼국지내의 무장들이기 때문에 그 수집욕은 더욱 배가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삼국지 컨퀘스트 역시 무장카드의 합성을 통해 보다 강한 카드를 만들수 있으며, 기능 외의 일러스트나 모으는 재미를 통해 게임의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 전략웹게임처럼 도시를 경영

 

 

 


원래 삼국지 컨퀘스트를 보고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는 인게임영상이라고 공개된 전투가 진삼국무쌍처럼 호쾌한 액션을 보여주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게임을 들어가고 처음 도시를 건설하다보니 게임이 그게 다가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최근의 전략웹게임처럼 도시를 경영하면서 건물들을 짓고 자원을 늘리고 통치를 하며 병력을 생산하는 방식은 매우 익숙한 방식이었으며 웹게임처럼 리얼타임이 적용되며 자신의 영역을 맵에서 넓혀나가게 되어 있습니다. 아마도 웹게임을 자주 즐겨본 유저라면 상당히 쉽게 적응할 수 있을것입니다.

 

 

※ 진삼국무쌍같은 호쾌한 전투액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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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컨퀘스트는 상당히 호쾌한 액션을 자랑합니다. 다른 유저와 함께 방을 만들어서 적들과의 전투를 벌여 나가는 방식으로 되어 있는데요, 전투는 황건적과의 전투 등을 통해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전투는 서로 다른 유저들이 온라인게임처럼 싸우는 형태이고 비번을 걸수도 있어서 친구들과 함께 하기에도 좋은 게임입니다. 어플게임이지만 어플임을 밝히지 않는다면 온라인게임으로 착각할 정도입니다-_-;;

 

 


삼국지 컨퀘스트에서는 오픈을 맞이하여 퀘스트 완료시 GT를 지급한다거나 이벤트 기간내에 접속만 해도 COST를 지급하는 등의 서버 오픈기념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사전예약하신분들은 관우 카드를 얻을 수 있으니 꼭 먼저 받아두고 해보시는 것이 좋을것입니다.


 

 

온라인게임이나 패키지게임으로 나왔으면 했던 게임방식이 어플게임으로 나와 신기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더욱이 전략을 갖추고 전투를 벌이는 것은 진삼국미쌍 엠파이어스가 생각나기도 했습니다. 물론 전투를 벌이는 캐릭터는 실제 무장들이 아니라 좀 아쉬운 맛은 있습니다만 이정도만 구현되어도 상당히 잘만든 게임이라고 생각됩니다.

 

웹게임같은 전략시뮬레이션적인 요소와, 진삼국무쌍같은 호쾌한 전투, 그리고 모두가 좋아하는 떡밥 삼국지가 주무대가 되는 삼국지 컨퀘스트 안드로이드폰을 가진 유저라면 꼭 해보시길 바랍니다.